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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 가면 뭐하나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9-23 11:16:19
추천수 2
조회수   2,353

제목

상견례 가면 뭐하나요..?

글쓴이

안진엽 [가입일자 : 2001-02-08]
내용
안녕하세요.

장위동 회원 안진엽입니다.



상견례 가면 뭐하나요?

형님이 계시긴 하지만 아직이라.. 첫경험(?)이 될 듯 한데..



주변에서 얘기하길 형님이 결혼 전이면 궂이 참석 안해도 된다고 하고..

(저도 결례가 되지 않는다면 솔직히 형님이 참석 안했음 합니다.. 아직 사춘기 소년이라..;;;;)

그래도 해야한다면 뭐 어쩔 수 없구요..^^;



괜찮은 식당도 좀 알려주세요.

호텔도 좋고, 어느정도 고급식당도 좋고요..

너무 터무니없이 비싸지 않다면 어느정도 지출은 각오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별도로 방이있는 식당이 낫나요?

생전 경험이 없어 멀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정보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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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훈 2013-09-23 11:19:58
답글

밥만먹었어요~~ ^^;;

이수영 2013-09-23 11:25:23
답글

어? 원래 상견례는 1박2일로 캠핑장에서 하는거 아닌가요?<br />
<br />
숫불구이 삼겹살 파티에 설거지등을 하면서 생활력도 점검해볼겸... =3=3=3

백경훈 2013-09-23 11:26:07
답글

속궁합이 더 중요한데<br />
ㅡ. ,ㅡ<br />

진성기 2013-09-23 11:26:24
답글

처가집에서 며칠 묵어가면서 하던데..<br />
영화보니까<br />

이희정 2013-09-23 11:27:23
답글

상견례가 결혼전에 혹은 결혼 가능성 있는 집안 어른들끼리 인사하는 자리인데..보통 만나면 할말이 없으니..<br />
분위기가 좋다면 바로 그날로 날을 잡게 됩니다 ㅋㅋㅋ<br />
<br />
식당은 일식집이 좋긴한데..요즘 해산물을 기피하는 분위기라 좀 그렇고..조용한 한정식집이 좋을듯 싶네요..

안진엽 2013-09-23 11:37:09
답글

먼 얘길 어찌 하나요? ^^;;;<br />
뭐 하늘일이 상담이 주가 되는 일이라.. 어른들 앞에서 말하는게 어렵진 않은데..<br />
주도권을 어른들이 잡아가시게 걍 조용히 있는건지, 아니면 저희가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꺼내놓고 어른들이 나누실 수 있도록 하는건지..도통 모르겠네요... 자칫 괜히 오버하면..;;;<br />
형님 참석해야 하나요? 제발 저희 형이 철부지 짓만 안했으면 좋겠는데..;;;;;<br />
<br />

안진엽 2013-09-23 11:38:34
답글

식당도 좀 추천해주세요. 대략의 가격대도 귀뜸해주시면 좋구요.

이종철 2013-09-23 11:41:13
답글

분위기 괜찮은 한정식집이 좋을 것 같습니다.<br />
주도권은 어른들한테 있으니 걍 가만히 계시면 됩니다.

장성준 2013-09-23 11:45:44
답글

저도 따로 방있는 조용한 한정식집 추천합니다. <br />
<br />
조심스럽지만 고양시에 있는 목향 이라는 한정식집 추천드려봅니다. 제가 상견례 한 곳이었는데 분위기도 괜찮고 정원에서 차도 한 잔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br />
<br />
분위기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화기애매 하게 잘~~ 흘러갈듯합니다^^

김지태 2013-09-23 11:46:40
답글

하도 오래전 일이라 뭔 얘길 했는지 기억이 구체적으로 안납니다 ㅡ,.ㅜ 한가지 기억 나는건 장인어른이 무지 긴장하고 계셨었다는거외엔...<br />
<br />
저는 저희가 다니는 성당 바로 앞에 있는 세실레스토랑에서 했었는데 지금은 사라지고 없죠.<br />
<br />
식사 한번 같이 하면서 양가 어른들 먼저 얼굴 한번 보는 자리니까 장소는 두분 어른들이 좋아하시는 음식이 공통점을 찾아서 해당음식을 하는 곳으로 하는게 제일 낫다 싶네

이정주 2013-09-23 11:50:36
답글

전 작년에 상견례할때 진진바라라는 한정식 집에서 했는데요 <br />
상견례한려고 한다고 예약 하면 상견례 코스요리 안내 해줄겁니다.<br />
분점이 여러곳에 있어서 가까운데로 하시면 될듯하고 검색하시면 홈페이지가 있습니다.<br />
살펴보니 상견례 코스는 금액이 적혀있질 않네요 전화 문의해보세요<br />
1인당 5만원 아래였을 겁니다. 상견례는 오픈된 공간 보다는 룸 스타일이 좋습니다.<br />
주위간 산만 하면 더 어색 합니

안영훈 2013-09-23 11:52:20
답글

미리 축하드려요...

안진엽 2013-09-23 12:00:54
답글

상대방 쪽은 언니가 시집을 가서 상견례 경력(?)이 있으시고, 저희쪽은 첫경험..;; <br />
근데 저희 아버님이 말투가 좀 거치셔서 이해관계가 없는 분들과 만나면 좀 불안불안..^^;;<br />
딴건 몰라도 저희 형님만 좀 어떻게..ㅠㅠ 이거에 대한 해답은 없나요?<br />
<br />
이웃사촌 제가 몇해전에 가족들이랑 갔을때 시간 되었다고 &#51922;아내서 무척 맘이 상했었던 곳이라 이미지가 좀 안좋아서 음식맛은 생각도 안

송장호 2013-09-23 12:01:02
답글

형님 참석안하셔도 될 것 같고... 묻는 말에만 대답하시면 되고... 어른들이 다 알아서 하시니... 걱정하실 것 없습니다. 축하드려요..

신필기 2013-09-23 12:07:48
답글

음... 전 횟집에서 했습니다.<br />
장소가 중요한건 아니더군요.<br />
근데 아버님이 기분에 좋아 술에 취해서... ㅋㅋㅋ

안지명 2013-09-23 12:10:06
답글

어른들이 다 알아서 긴장감을 조성.<br />
긴장감 없앨 정도의 조크와 헛웃음 준비하시면 됩니다^^<br />
<br />
저도 미리 축하드립니다.

이성열 2013-09-23 12:18:27
답글

안진엽님이랑 인근에 있는 동네(창문여고)라 ^^ 그리 멀지 않은 곳. 도봉구 메이다이닝 추천드립니다. 저도 올 봄에 거기서 상견례했구요. 음식(양식)은 양쪽 어르신들도 만족할정도로 괜찮았습니다. <br />
저희는 점심 코스로 한지라, 가격은 3~4만원대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br />
<br />
PS 메이다이닝 오픈 이래 상견례는 제가 처음이라고, 그쪽 매니저도 어케 서빙하고 도와줄지 몰라서 뻘쭘해하더군요 ^^

이성열 2013-09-23 12:26:15
답글

참고로 음식은 한식, 양식, 중식, 일식중에 양식을 선택한건, 각자 자기 앞에 음식을 놓아 줘서 입니다 ^^<br />
나머지, 한식, 중식, 일식 그 중에서 한식은 각자 떠먹어야 하는데, 좋아하는거 먹겠다고, 손을 길게 뻣기는 참 거시기 한거 같아서요^^ (젖가락질 예절도 중요하구요^^) 물론 서빙담당자에게 팁을 드리고 각자 접시에 나눠드려 달라고 하는것도 괜찮습니다.

이종호 2013-09-23 12:34:17
답글

걍 알아서 서로 궁금한거 야그하면서 술한잔 주고 받고 덕담겸 구라좀 치다가 왔습니다...ㅡ,.ㅜ^

박호균 2013-09-23 12:38:58
답글

축하드려요. 진엽님...^^<br />
상견례에선 두분이 먼저 부모님들께 상대방의 중요한 정보들은 알려주시고, 새로운 사실을 알리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굉장히 불편할 수 있습니다. 업과 거주지가 바뀐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입니다. 상견례 전에 처가쪽에 구체적으로 알려드려야만 서운한 일이 없습니다. 제 사위될 사람이 그런 중요한 일을 결혼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장소에서 밝힌다면 좋게 볼것 같지 않습니다. 불편한 자리입니다. 최대한

박호균 2013-09-23 12:40:59
답글

저도 동생이 먼저 했는데 상견례는 물론이고 결혼식장에도 못갔습니다. 양복도 준비해서 서울서 내려갔는데...<br />
집에 있다 올라왔던 기억이 있네요.

김지태 2013-09-23 12:41:26
답글

상견례는 온집안 식구 다 갈 필요는 없습니다. 양가 부모와 결혼 당사자만 만나는게 제일 좋다 싶어요.<br />
<br />
따라서 형님은 안가도 괜찮고요, 이상해 보이지도 않을겁니다. 신부쪽에서 형은 안오셨냐 물어보시면 일이 있어서 그렇게 됐다고 둘러대면 그뿐이구요.<br />
<br />
글구 맛있게 드셨다니 다향입니다 휴~~~

이희정 2013-09-23 12:51:21
답글

장소 고르기 힘드시면, 그냥 백화점안에 있는 한식당도 괜찮을겁니다. 좀 비싸긴해도 주차편하고 일단 예의를 갖추는 자리이니 만큼 백화점이란 이미지도 있고하니..<br />
<br />
사실 밥먹으려 만나는 자리는 아니니, 일단 분위기랑 편의성을 먼저 고려하시는것도 좋을듯 싶네요..<br />
<br />
전 백화점에 있는 일식집에서 했었는데..나름 괜찮더라구요 ㅎㅎㅎ

안진엽 2013-09-23 12:54:04
답글

먼저 상대방쪽에서 형님이 결혼을 안하셨다고 하니 언니(딸만 둘임)가 그럼 내가 가도 되는거냔 물음이 나와 저도 이자리에 여쭤본겁니다. 상대방쪽에서 그렇게 먼저 물었다면 저희 형님이 나가지 않아도 결례가 되진 않겠죠? (제발 그랬으면.. ^^;;; 형 미안..;;;;) 그럼 말씀해주신것처럼 나중에 형제들끼리만 한 번 따로 자릴 마련하면 서로 섭섭친 않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br />
<br />
저도 써놓고 보니 상견례 자리에서 그런 말

박병주 2013-09-23 13:16:16
답글

축하함뉘돠<br />
상견례는 보통 <br />
멀좀 머거가면서<br />
화기애매하게 시작됨을 기본으로 함뉘돠<br />
ㅠ ㅠ

김재민 2013-09-23 13:16:51
답글

저도 저희 누나가 시집을 안가고 형과 형수는 춘천에 살아서 양가 부모님과 집사람 저 이렇게만 상견례를 했습니다. 꼭 누구누구가 가야한다는것 보다는 아내되실분과 잘 조율하셔서 부모님들과 결혼당사자들만 참석하는것이 제일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상견례라는게 어쩔수 없이 불편한자리라서요. ㅎㅎ 그냥 그려려니하고 가시는게 나을겁니다.

김기삼 2013-09-23 13:31:29
답글

충무로 한국의집 한번 검색해 보세요. 상견례장소로 괜찮습니다.

황준승 2013-09-23 13:48:54
답글

저도 자세히 기억 나지는 않지만 어른들이 서로간에 가족 이야기를 하셨던 것 같습니다<br />
자녀들의 학교, 직업, 가족간의 우애 등에 관해 얘기 나누셨던 것 같습니다

zerorite-1@yahoo.co.kr 2013-09-23 13:58:29
답글

상견례에서 당사자는 그냥 묻는 말에 답만 밝게 잘 하면 됩니다. 대신,<br />
<br />
상견례를 위해 사전 준비를 좀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 집안의 참석대상은 어떠한지, 어떤 이야기를 나눌 것인지, 꺼내서는 안되는 이야기는 무엇인지 등…<br />
<br />
정보없이 그냥 나가셨다가 말실수로 인해 확 틀어지는 경우가 있으니 좀 준비를 해두세요. <br />
약주를 하실 경우 대리 운전 또는 직접 운전 등도 매끄럽게 흐를

진성기 2013-09-23 14:03:30
답글

개콘 " . . . . "<br />

안진엽 2013-09-23 14:25:42
답글

당일보단 사전에 할일이 더 많군요. 잘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br />
<br />
살짝 개념이 잡힐랑 말랑 합니다. 계속 댓글 달아주셔도 되요~ ^^;<br />
아.. 축하해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유광수 2013-09-23 14:55:56
답글

부럽습니다. ^^ 잘 되시길 기원합니다. ^^

박호균 2013-09-23 15:00:31
답글

진엽님이나 신부쪽의 결혼하지 않는 손위 분은 불편할 수 있지만 신부 언니와 사전 교류가 있으시면 결혼한 언니(처형)는 상견례에 참석해도 괜찮을 수 있어요.<br />
대화를 부드럽게 이끌어줄 사람이 처형이라면... 진엽님의 최고의 우군이 될 수 있답니다.

이원철 2013-09-23 15:35:34
답글

위에 많은 분들께서 조언을 해주신 것에다 몇 가지 첨언 하자면,<br />
사전에 양가 부모님 이외의 형제자매들은 서로 자리를 갖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br />
아무래도 부모님 보다는 편안하고, 또 강력한 내편으로 만들 수도 있으니깐요...<br />
<br />
또 예비 신부님과 미리 상의해서 상견례에서 할 이야기, 피할 이야기 등을 대충이라도 맞추셔서 각자 부모님에게 미리 시나리오 교육 시키시는 것도 좋습니다.<br />
주로

황준승 2013-09-23 16:38:15
답글

전에 사진으로 살짝 공개 하셨던 그 아리따운 처자인가요?<br />
부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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