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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호석님 글을 읽다보니....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9-22 10:29:32
추천수 3
조회수   934

제목

밑에 호석님 글을 읽다보니....

글쓴이

김종백 [가입일자 : 2001-05-19]
내용
아주~~~~ 예전에 경험했던 맞선이 생각나는 군요...ㅎㅎ



제 나이 33에 이모님 소개로 억지로 끌려간 맞선자리에서 만난 ㅊㅈ.....ㄷㄷㄷ



딸만 둘있는 집안에 아버님이 서울고속터미널 맞은편에 길쭉한 상가 건물주였단;;;



맞선에 나온 ㅊㅈ는 둘째딸이었쥬.



첫째딸은 은행원한테 시집갔고 둘째딸은 건축을 하는 사람한테 보내고 싶다는



아버님의 희망으로 제가 낙점이 되었던 것인데;;;



일단 외모가 제 마음에 안들었구 좀,,,뭐랄까 필링이 없었어요.



그날 만나고 ( 물론 매너는 지켰죠..ㅎ) 애프터는 안했는데,,, ㅊㅈ 아버님이



근 한달간을 계속 다시만나봐라 전술을 구사하시는 바람에 힘들게 도망다녔었단;;;



그 ㅊㅈ 분도 잘살고 계시겠죠?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참,,,,제가 너무 어렸단 생각이 불쑥....ㅠ.ㅠ



다시 그런 상황이 온다면........ㅠ.ㅠ



회원님들도 물론 지금 행복하시겠지만 아~~~ 그때 그여자를 잡을껄 하는 그런 추억?



있으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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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2013-09-22 10:42:24
답글

마님이 이글을 바야 하는데ㅎㅎ<br />
그래도 지금 마님이 잇어서 행복하시죠....

김종백 2013-09-22 10:53:52
답글

ㄴ 네 당연하죠.....ㅎㅎ ^^

harleycho8855@nate.com 2013-09-22 10:54:41
답글

지난건 모두 아쉬운법..<br />
종백님과 지금 아내분과의 인연이, 최고의 행복이다에 100 만 표 보탭니다..^^

조정덕 2013-09-22 11:01:21
답글

물론 그런 추억있엇어요 . 당시 나에 생각은 서로에 사랑이먼저지 돈이먼저라는 생각은 안햇고 시간이 지난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조건 남자가 잘나가야지 여자쪽이 잘나가면 차후에 문제 됩니다 ㅎㅎ

이수영 2013-09-22 11:02:24
답글

저두 있어유...<br />
의정부에 큰건물 많이 소유한 땅부자집 외동딸 ㅎ<br />
안 이뻐서 내뺐슈 =3=3=3

김승수 2013-09-22 11:04:47
답글

↑<br />
ㅡ,,ㅡ;

최준 2013-09-22 11:07:15
답글

전 에쑤 패밀리 였었는데 안이뻐서 ㅋ 지금 다시 만나라해도 싫어요 =3=3=3

김종백 2013-09-22 11:13:49
답글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그 아버님은 첫째는 재산관리 시키려고 은행원을,,, 둘째는 건물관리시킬려고 건축가를..... 생각하셨던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ㅎㄷㄷㄷㄷ

전성환 2013-09-22 11:16:15
답글

어르신들 말쌈은 진리입니다 ㅎㅎ

이석훈 2013-09-22 11:46:43
답글

종백님은 분명 대박을 걷어찬것이 분명합니다......ㅋ ㅋ ㅋ.........

황준승 2013-09-22 11:54:11
답글

저는 학생때 저 좋아하던 동아리 후배의 아버님이 경찰서장 이었습니다, ㄷㄷㄷㄷ <br />
참 발랄하고 귀엽고, 글래머였어요. 태권도 유단자이기도 했고.... <br />
회식하고 귀가 중 같은 좌석버스를 탔는데, 저한테 취한척 기대길래.....<br />
아무리 술취해도 이러는거 아니라며 조선시대 선비같은 소리를 해 버렸습니다....ㅠㅠ<br />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말이죠

yhs253@naver.com 2013-09-22 13:04:12
답글

경월소주 사장딸....

김종백 2013-09-22 15:57:20
답글

창연님 // 101만표입니당....ㅎㅎ 인생의 절반쯤 살고나니 가끔 그런생각이 들어서요..그때 그쪽으로 장가갔으면 지금 어떻게 살고 있었을까?...ㅎㅎ 부질없는 짓이죠...ㄷㄷㄷ<br />
정덕님 // 네...당연하쥬...ㅎㅎ 하지만 모든 유부녀,유부남의 로망?? 이라고 까진 좀 그렇고 여튼 그런거있잔아요. 설문에서 보면 다시태어난다면 지금의 배우자와 살겠느냐? 에서 살겠다고 한 사람들은 거의 없는 것으로;;;ㄷㄷㄷ<br />
수영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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