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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호석님 글을 읽다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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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2 10:29: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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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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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호석님 글을 읽다보니....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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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백 [가입일자 : 2001-05-19]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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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예전에 경험했던 맞선이 생각나는 군요...ㅎㅎ
제 나이 33에 이모님 소개로 억지로 끌려간 맞선자리에서 만난 ㅊㅈ.....ㄷㄷㄷ
딸만 둘있는 집안에 아버님이 서울고속터미널 맞은편에 길쭉한 상가 건물주였단;;;
맞선에 나온 ㅊㅈ는 둘째딸이었쥬.
첫째딸은 은행원한테 시집갔고 둘째딸은 건축을 하는 사람한테 보내고 싶다는
아버님의 희망으로 제가 낙점이 되었던 것인데;;;
일단 외모가 제 마음에 안들었구 좀,,,뭐랄까 필링이 없었어요.
그날 만나고 ( 물론 매너는 지켰죠..ㅎ) 애프터는 안했는데,,, ㅊㅈ 아버님이
근 한달간을 계속 다시만나봐라 전술을 구사하시는 바람에 힘들게 도망다녔었단;;;
그 ㅊㅈ 분도 잘살고 계시겠죠?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참,,,,제가 너무 어렸단 생각이 불쑥....ㅠ.ㅠ
다시 그런 상황이 온다면........ㅠ.ㅠ
회원님들도 물론 지금 행복하시겠지만 아~~~ 그때 그여자를 잡을껄 하는 그런 추억?
있으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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