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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연수원 불륜사건 친정어머니도 문제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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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0 22:59: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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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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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연수원 불륜사건 친정어머니도 문제 아닐까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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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순 [가입일자 : 2008-04-08]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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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정서 중 누구도 부인 못하는 것이
'죽은 자에게 관대하다'는 것이죠. 이 정서는
한국사회에서 병적으로 뿌리 깊은 것 같습니다.
사법연수원생 불륜사건이 한창 화제가 되는 것 같은데요.
아래 글에도 보니까 자살한 여자의 남편과 그 어머니에
대한 비난의 글이 있더군요. 남편 어머니 즉 자살한 여자의
시어머니가 정상적인 사람 같지는 않습니다. 더군다나 그
시어머니가 개신교회 권사인지 하여간 개신교회에 다닌다고
해서 더 비난을 받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개신교 신자 중에 제대로 된 신자 저도 별로 못 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자살한 여자의 친정 어머니가 직접 인터뷰한 기사
를 봤는데요.
사법시험 합격한 사위 얻겠다고 사위한테 들인 돈이 8억
이 넘는다고 자기 입으로 얘기하고 있던데요. 살던 집까지 빼서
돈을 마련했다고도 하고요.
집까지 빼가면서 8억 넘는 돈을 변호사 사위한테 쓴 사람이나
부모에게 그런 굴욜적인 수치를 안기면서까지 결혼한 여자나 동정
받을 인물은 아닌 듯합니다.
불륜을 저지른 남편, 그 상대 여자, 죽은 여자의 시어머니를 절대
두둔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추악한 인간들이죠.
그러나 죽은 자를 동정하고 보는 한국인의 본능적 정서가 동정받을
이유가 없는 사람을 무턱대고 동정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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