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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연수원 불륜사건 친정어머니도 문제 아닐까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9-20 22:59:36
추천수 3
조회수   3,947

제목

사법연수원 불륜사건 친정어머니도 문제 아닐까요?

글쓴이

박지순 [가입일자 : 2008-04-08]
내용
한국인의 정서 중 누구도 부인 못하는 것이



'죽은 자에게 관대하다'는 것이죠. 이 정서는



한국사회에서 병적으로 뿌리 깊은 것 같습니다.



사법연수원생 불륜사건이 한창 화제가 되는 것 같은데요.



아래 글에도 보니까 자살한 여자의 남편과 그 어머니에



대한 비난의 글이 있더군요. 남편 어머니 즉 자살한 여자의



시어머니가 정상적인 사람 같지는 않습니다. 더군다나 그



시어머니가 개신교회 권사인지 하여간 개신교회에 다닌다고



해서 더 비난을 받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개신교 신자 중에 제대로 된 신자 저도 별로 못 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자살한 여자의 친정 어머니가 직접 인터뷰한 기사



를 봤는데요.



사법시험 합격한 사위 얻겠다고 사위한테 들인 돈이 8억



이 넘는다고 자기 입으로 얘기하고 있던데요. 살던 집까지 빼서



돈을 마련했다고도 하고요.



집까지 빼가면서 8억 넘는 돈을 변호사 사위한테 쓴 사람이나



부모에게 그런 굴욜적인 수치를 안기면서까지 결혼한 여자나 동정



받을 인물은 아닌 듯합니다.



불륜을 저지른 남편, 그 상대 여자, 죽은 여자의 시어머니를 절대



두둔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추악한 인간들이죠.



그러나 죽은 자를 동정하고 보는 한국인의 본능적 정서가 동정받을



이유가 없는 사람을 무턱대고 동정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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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규훈 2013-09-21 00:06:51
답글

제가 알기론 시어머니가 돈돈돈 하면서 결혼시키네마네 할때 딸자식 사랑 지켜준다고 돈때문에 헤어지는일은 없어야 한다고 돈 모아서 해준걸로 읽었습니다

정현철 2013-09-21 00:23:41
답글

한 쪽이 큰 피해를 입었지만 끼리끼리, 유유상종.. 그러니까 결혼했겠죠. <br />
결혼식도 안 치르고 혼인 신고만 했다는 점,, 그리고 남자가 신혼 초임에도 바람폈다는 것, 여자쪽 집안에서 집이며 카드 빚까지 갚아 주고 등 거액을 갖다 준 걸 보면 남자쪽에선 별로 결혼 생각이 없는데 여자쪽에서 판,검사 사위 얻겠다고 억지로 결혼 밀어부친 것 같네요.<br />
남의 가정사, 굳이 네티즌들이 나서서 지탄하고 말 것도 없어보이네요..

이인근 2013-09-21 00:31:00
답글

앞날을 보장 받은 사윗감들에게 적지않은 금전을 상납하는게 우리네 지금의 문화인것처럼 되버렸지요<br />
누가 누구를 욕할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유유상종이 아닐까 합니다

김상현 2013-09-21 00:34:27
답글

정도의 차이만 있을뿐<br />
지금 현대를 살아가는 젊은 남-녀뿐만 아니라,그 부모들<br />
다 매혼 아닌가요?<br />
본인들이 돈모아서 결혼하는게 정상임에도 불구하고<br />
평범한 사람들조차 부모에게 전세자금 받아서 결혼하거나,집사서 결혼하는걸 정상으로 생각하는데..<br />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br />

박지순 2013-09-21 01:09:16
답글

돈으로 딸자식 사랑을 지켜준다는 말도 우습네요.<br />
<br />
말이 참 그럴 듯하지요.

고용일 2013-09-21 01:21:53
답글

상상력이 많이 작용하네요<br />
<br />
딸 잃은 엄마도 현명한 판단을 한거 같지는 않지만<br />
<br />
게시물까지 올리면서 그사람도 이상하다 내지는 유유상종이다 까지 나오는건 <br />
<br />
너무 나가는거 같아요

박지순 2013-09-21 01:26:19
답글

저도 이런 가십성 기사에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 <br />
<br />
제목만 보고 넘기다 기사가 계속 올라와서 찬찬히 살펴보니<br />
<br />
남자 쪽은 파렴치한 가해자고 여자 쪽은 피눈물 나는 피해자<br />
<br />
라는 식의 군중심리 역시 사실 왜곡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br />
<br />

고용일 2013-09-21 01:43:49
답글

사시까지 합격한 사람을 상대로 기자가 소설쓸거 같지는 않고요 <br />
기사 내용은 사실같은데.. <br />
<br />
그렇다면 남자와 개네 엄마는 막장들이고 비판받을만 한건데요 <br />
<br />
여기서 죽은 딸과 그 엄마에 대해서는 기사로 알수 있는게 별게 없어요 <br />
<br />
너무 바보같아서 당했을수도 있는거고 <br />
비슷한 사람들일수도 있겠죠..이것도 가능성중에 하나기는 한데. <br />
우리

박지순 2013-09-21 01:48:54
답글

저는 자살한 여자의 어머니가 '머니 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직접 밝힌 내용 <br />
<br />
만을 놓고 의견을 밝힌 것입니다. <br />
<br />
자살한 여자 어머니가 사위한테 집 사주고 사법연수원 근처에 전세 얻어 <br />
<br />
주고, 외체 차 사주고, 카드 빚 갚아주는 데 얼마 얼마 썼다고 조목조목 <br />
<br />
얘기하더군요. <br />
<br />
고용일님 생각대로라면 바람핀 남자와 그

박영문 2013-09-21 01:49:52
답글

출신성분 나쁜 사람들은 어떻게 살겠어요.. 돈 없어 중학교만 졸업한 사람들은.. 아이고

전재영 2013-09-21 01:51:42
답글

대학시절부터 장장 6년간 연애하며 사랑했던 남자와 결혼을 하겠다고 하는데,<br />
시댁에선 막대한 혼수를 요구하고, 재산을 조정하면 어느 정도는 맞출 수 있을 것 같고,<br />
게다가 신랑은 사회적으로 열쇄 3개 지참한다는 '사'짜 신랑감이고,<br />
이럴 때 결혼을 끝까지 반대할 수 있는 엄마가 몇이나 될까요?<br />
그리고 궂이 이런 글로 딸을 잃은 부모의 가슴을 후벼 팔 필요가 있을까요?

고용일 2013-09-21 01:53:54
답글

해준 내역을 얘기한다고 해서 그사람이 이상한 사람은 아니지요 <br />
당연히 아깝겠지요.딸도 잃고 해준것도 억울 하겠고요 <br />
<br />
그리고 간통은 친고죄기는 하지만, 처벌 받는 범죄에요 <br />
당하는 여자들이 자존심때문에 고소를 못하는 경우가 있지만 <br />
자살한 여자는 그로 인해 스트레스 받고 목숨까지 끊었자나요 <br />
사정이 있어도 해서는 안되는거에요 <br />
<br />
뭔가 큰 착각을

박지순 2013-09-21 01:59:21
답글

위에 어느 분이 한국사회에서 결혼은 '매혼'이라고 한 말이 <br />
<br />
가슴에 와 닿습니다. <br />
<br />
매혼을 너무나 당연히 받아들이는 분들이 왜 이렇게도 많은지<br />
<br />
저로서는 이해가 안 되네요.

박지순 2013-09-21 02:05:00
답글

고용일님,<br />
<br />
'혼수에 위화감을 느껴서 판단력이 흐려졌다'<br />
<br />
정말 상상력이 풍부하시네요.

고용일 2013-09-21 02:15:43
답글

저게 매혼이라고 단정짓기도 힘들고요.. <br />
<br />
저런 결혼이 당연하다는 댓글단 분도 없는데요 <br />
<br />
왜 사람들이 저게 당연한거라도 생각한다고 건지? 궁금하고요 <br />
<br />
그리고 혼수얘기는 자꾸만 본질과는 상관없이 반복을 하시자나요? <br />
<br />
저런 혼수를 하면서 보냈으니 동정받을 가치가 없다는둥 <br />
<br />
인터뷰에서도 혼수얘기를 해서 이상한 사람이라는

박경진 2013-09-21 02:43:59
답글

위 사건은 링크에도 안 가봐소 잘 모르겠습니다만 고시 합격하면 어떻게 알았는지 뚜쟁이들 연락 무지 옵니다. 그리고 합격생의 상당수가 여친 버리고 '매혼'으로 넘어가요.<br />
옛날 과거랑 비슷합니다. 세상은 모르고 매혼을 좋아라 찬동하는 이들이 '사회지도층''이 되죠:

임규훈 2013-09-21 11:28:06
답글

글쓴 분은 타인의 의견은 의견으로도 안보는 것 같습니다<br />
생각 공유나 의견 듣고 싶은 댓글 좀 제대로 다시죠. <br />

정대용 2013-09-21 13:38:58
답글

자살한 여자의 아버지도 변호사였다고 하더군요. 몇년전에 암으로 세상을 떠났지만......<br />
<br />
대학때 부터 캠퍼스 커플로 5년간 사귀었고, 사법시험도 1차는 여자가 먼저 합격 했고, 2차는 합격이 안되고, 남자가 2차는 먼저 패스 해서 사법연수원 들어 간 상태이고,<br />
<br />
따라서 여자 집안에서 사시 패스한 사위 얻을 려고 사랑하지 도 않는 결혼을 했을 것 같지는 않은 상황이네요.

박상윤 2013-09-21 13:40:35
답글

글 올리신분께서는 사실을 얼마나 알고 계시고 이런 글을 올리신것인지..<br />
아니면 친정엄마나 돌아가신분이 누구이고 그분들이 그간 어떤 고통을 받고 있었는지 아시고<br />
이런 글을 쓰시고 계시는지 여쭙고 싶습니다.<br />
<br />
물론 저도 그분들을 모르고 있기에 말씀하신 대로 매혼일 수도 있습니다.<br />
하지만 그런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br />
"부모에게 그런 굴욕적인 수치를 안기면서까지 결혼한 여자

박지순 2013-09-21 14:13:48
답글

자살한 여자가 결혼 전 시어머니 될 사람한테 이년, 저년 온갖 쌍욕을 <br />
<br />
다 듣고 있었는데도 집까지 처분하면서 남자 집에 일방적으로 엄청난 돈 <br />
<br />
을 써서 한 결혼이 사랑해서 한 결혼일 리가 있겠습니까? <br />
<br />
말 그대로 결혼을 돈으로 사고 판다는 매혼을 당연시 하고 한국사회의 <br />
<br />
오래된 전통이나 되는 듯이 여기는 사람들하고 더 얘기할 것 없죠. <

박상윤 2013-09-21 15:19:50
답글

처음부터 상대방에서 욕하고 반대했다면 당연 친정부모도 헤어지라 했겠지요. <br />
읽어보니 친정부모가 고시 합격한 사위 돈주고 사려고 딸한테 억지로 시집가라한 매혼이 아니라 <br />
둘 특히 딸이 남자를 사랑해서 한 결혼이 맞습니다. <br />
그러기에 친정부모는 더 안타깝고 자신의 노후자금까지 탈탈 털어서 보낸 것이겠지요. <br />
이래도 매혼이라 계속 우기신다면 더 이상 드릴말씀은 없습니다만.. <br />
무슨 근거로

전재영 2013-09-21 15:20:31
답글

참내....잘 알지도 못하면서 끝까지 자기 추정, 짐작만 가지고 딸을 잃은 부모를 두 번 죽이네요. <br />

김성모 2013-09-21 21:00:20
답글

본문의 글은 고인의 입장이 아니더라도 불 필요한 글인 것 같습니다. <br />
박지순님 의견은 알겠지만 혼자 마음속으로만 간직하시기 바랍니다.<br />
가끔씩 안올려도 되는 글을 올리시는것 같습니다.

전재영 2013-09-21 22:07:04
답글

댓글들을 다시 찬찬히 읽다 보니 글쓰신 분은 다른 회원이 '혼수에 위화감을 느껴서 판단력이 흐려졌다' <br />
는 정도의 글에도 '정말 상상력이 풍부하시네요.' 라며 발끈하면서, <br />
정작 본인은 딸을 잃은 부모에게 사실도 아닌 짐작과 추정만으로 '당신도 매매혼을 보냈으니 문제있는<br />
사람이다' 라는 말을 함부로 하시는 분이었군요.

김상현 2013-09-22 00:32:20
답글

박지순님.<br />
적당히 하세요.<br />
제가 이야기한 '매혼'이라고 한건<br />
요즘 전체적인,전반적인 천박한 결혼문화에 대한 이야기이지<br />
이번에 돌아가신 분들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br />
짧은 신문기사를 통해 얻은 지식만으로 당사자를 잘 아는것처럼 이야기 하는 천박한 잘난척은<br />
그리 좋아보이지 않습니다.<br />
오죽하면 자살까지 했겠습니까?<br />
돌아가신 분이나,살아남은 어

이승환 2013-09-22 00:53:07
답글

싫어하는 남자에게 결혼 딸에게 강제로 등 떠밀어서 결혼 시킨것도 아니고 <br />
어머니의 반대를 했으매도 불구하고 딸이 모든걸 무릎쓰고 결혼한 거라 알고 있습니다. <br />
<br />
그런데도 이렇게 혼자 생각하시고 이런 글을 올리신다는게 참으로 납득이 안됩니다. <br />
만약 피해자의 어머니가 이 글을 본다면 어떤 생각이 들지 끔찍 합니다. <br />
<br />
자중하셨으면 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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