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추신수 출전 경기 진행중입니다.

첫 타석 볼넷 출루로 선취 득점 기록했습니다.

지명타자제도 경기라 신수네팀은 지명으로 러드윅 올리고

추신수를 좌익수로 해밀턴을 중견수로 올렸습니다.

포스트시즌 더블 스위칭을 위한 일종의 시험도 되겠습니다.



오늘 경기 포함 몇가지 MLB 글 준비했는데

밑에 글 내용대로 어제 갑자기 응급실로 오는 바람에....

일단 아쉬운대로 준비된 글중에 하나를 그림 자료 빼고 올려봅니다.

가족들과 추신수 경기 보시면서 썰~을 좀 푸실거리를 제공해봅니다.^ ^

글 본문은 클라우드에 쓰기때문에 스맛폰에서 끌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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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 판세와 신시내티의 마지막 도전



이전에 올린 포스트시즌 예상 대진에서 아직 내셔널리그 쪽은 변화가 없다. 그때나 지금이나 새인트루이스와 피츠버그와 선두 경쟁중이다. 새인트루이스의 중부 우승 가능성이 커보이는 이유는 피츠버그와 신시내티의 남은 6경기 때문이다.

다저스는 서부선두에 크게 집착하지 않고 있기때문에 그대로 2-3위에 머무를 것으로 보이고, 선발진의 특성상 그것이 오히려 다저스가 원하는 방향일 수도 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아직 와일드카드를 두고 혼전중이다. 양키스가 맹추격을 했었으나 가장 중요한 고비로 얘기했었던 보스턴전에서 직격탄을 맞고 후보에서 물러났다.

현재 순위상으로는 텍사스와 템파베이가 와일드카드로 진출하지만 그 바로 아래의 클리블랜드가 오히려 더 가능성이 커보인다. 남은 대진이 워낙 유리하기 때문이다. 마침 텍사스와 템파베이가 현재 서바이벌 시리즈를 치르고 있는데 4경기중 현재 1승 1패....

둘중 한팀이 남은 두경기를 모두 가져간다면 그 팀은 와일드카드전 진출이 유력해진다.

이것이 현재 클리블랜드가 가장 바라는 시나리오이다.

만약 남은 두경기도 1승도 나눠가진다면

텍사스쪽이 더 유리해 보인다.

텍사스는 이젠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조금 뒤쳐진 켄자스시티와 꿀단지 휴스턴을 상대하지만 템파베이는 아직 희망이 있는 볼티모어를 상대하고 양키스전을 치른다.



신시내티는 현재 선두와2.5게임차이지만 남은 경기수를 볼때 선두로 오르긴 어려워 보인다.

스윕이 필요했던 컵스전과 밀워키전에서 모두 1승 2패를 한것이 치명타였다.

신시내티는 올 시즌 컵스를 좀 험하게 다뤄줬는데 막판에 복수의 고추가루를 맞았다.

남은 경기에서 새인트루이스의 대략적 승률을 예상해보면 신시내티는 남은 10 경기 전승 또는 9승 이상을 해야 희망이 있다.

9승을 기준으로 해도 남은 휴스턴전 1경기와 메츠전 3경기를 모두 이기고 피츠버그와의 6경기중 5경기를 가져와야 한다.

신시내티는 그래서 모험수를 던졌다.

피츠버그에 강한 래토스를 맞대결에 올리기 위해 임시로 6선발을 적용하며, 마이너 선발 투수 레이놀즈에게 다시 한경기를 맡겼다.

그 경기가 바로 이번 경기다.

이번 승부수는 그리 위험하진 않아보인다.

오늘 날짜로 맞춘 이유는 상대는 약체 휴스턴에서도 약한 투수이기 때문이다.

인터리그 원정이라 레이놀즈의 타석 부담도 없고, 약체 휴스턴의 지명타자는 크게 의식하지 않아도 될 비중이다.

타선에 의존해 승리를 하겠다는 작전이고 현재 타선은 마침 상승세이다.



휴스턴은 현재 메이저리그 최하위로 3년째 100패 돌파를 이미 확정했고, 목표가 이미 달성된(?) 마당이라 남은 경기에서 유망주 시험을 계속해볼 생각이다.

만약, 피츠버그와의 3연전 성적이 좋아서 그다음주의 재격돌에서도 래토스를 올리고 싶을 경우 다시 6인 로테이션을 돌려야하는데 이때까지는 싱그라니가 복귀해서 한경기를 맡아줄 수 있다.

그러나 피츠버그 역시 신시내티전을 위해 최적의 투수진을 대기시켰고 1,3 경기에서 신시내티에 강한 좌투수를 준비중이다.

분위기상 신시내티가 우승을 노린다면 이제부터 있을 두경기는 꼭 잡아야한다.

피츠버그와의 3연전 시리즈에 대한 프리뷰는 따로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