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적인 한계를 느껴가며 근 2년간 열심히 바꿔가며 기기들 소리 들었네요.
덕분에 여기계신 좋은 분들께 조언도 많이 듣고 좋은 경험도 많이 했습니다.
며칠전에는 날도 쌀쌀해지고 좀 편히 듣자 싶어 거실에 있던 시스템을 안방으로 끌고 들어왔습니다.
프리 파워 dac 켜고 끄는게 귀찮아 인티로 넘어오고,
턴테이블 쓰다가, 파일로...컴퓨터 부팅이 귀찮아 네트워크 플레이어로 넘어오고,
그것마저 귀찮아 차라리 cdp가 낫다싶어 다시 cdp로...
얼마전 들인 네임 인티는 B클라스라고 들었는데 그래서인지 켜놔도 열도 없고 소리도 가격 생각하면 참 좋은데...
침대에 누워 음악들으며 기기들을 보니 주렁주렁한 기기들 ...
네임유니티 같은걸로 한방에 가는게 낫지 않으려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갈수록 편한 것만 찾는데...소리는 포기하기싫고...
마음은 진공관인데, 몸은 올인원입니다.^^
장터에 네임 인티를 충동적으로 올리고는 선선한 밤에 넋두리 해봤습니다.
근데 오늘 장터 이상하네요. 제 글이 안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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