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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다저스와 신시내티 소식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9-16 20:40:59
추천수 3
조회수   551

제목

MLB] 다저스와 신시내티 소식

글쓴이

김태훈 [가입일자 : 2001-08-20]
내용
다저스와 신시내티 모두 이번 경기에서 막판에 결정타를 맞고

한점차 패배를 했다.

신시내티는 선두 도전에 큰 타격을 입었다.

다저스는 1승 3패로 라이벌전을 마쳤으나, 후보 선수들 대량 기용으로

샌프란시스코가 큰 성취감을 느끼진 못하게했다.



아메리칸 리그의 와일드카드 싸움은 다시 다른 혼전으로 빠지고 있다.

양키스가 강하게 와일드카드에 도전을 하다가 보스턴이 친 고춧가루에 당했다.

보통 라이벌전에서 자기팀의 어떤 목표 달성보다 상대팀에 치는 고추가루가

더 팬들을 짜릿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도 보스턴은 양키스의 포스트시즌 진입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와중에 4연승을한 클리블랜드가 새로운 경쟁자로 바짝 추격을 했다.

당분간은 텍사스, 템파베이, 클리블랜드가 와일드카드 2장을 놓고 경쟁을 하게되었다.



1. 다저스의 디고든

지난번의 포스트 시즌 예상 멤버 관련 글에 디고든이 포함되진 않았다.

남은 자리 경쟁이 심하고 팀에서는 디고든을 적극적으로 기용해보지는 않았기때문에 후보외로 분류된듯 했었다.

현재 남은 자리를 두고 경쟁중인 후보들을 보면 헤어스톤, 반슬라이크, 영 등이 있고,

디고든이 경쟁에 뛰어들어 채택될 경우 반슬라이크와 마이클 영은 출전이 어려울 것 같다.

유틸리티 플래이어인 헤어스톤은 그간 팀에서 나름 중요한 역할도 많이 맡았기 때문에 이중 가장 유력해보인다.



평소에도 메팅리 감독은 가끔씩 디고든을 대주자로 사용했고, 선발 출전도 몇번 했었다.

타격은 2할 4푼으로 대주자 전문 요원으로 보기엔 좀 높은편....

출루율이 3할3푼인 점은 상당히 긍정적 측면이다.

수비는 2루와 유격수를 보는데, 좀 오락가락...환상적 수비를 보여주기도 하고, 실책도 좀 하고....

어차피 디고든이 포스트 시즌에 간다는 것은 후반부 대주자로서의 역할이 유력하다.

다만 신시내티의 해밀턴 보다는 선수 교체 또는 더블 스위칭 형태로 연장전 경기에 남을 가능성도 크다.

메팅리에게 이런 고민이 생긴 것은 지난 신시내티전에서 해밀턴의 역할을 본 것이 영향을 준 것 같다.

이후로 애리조나전에서 디고든이 대주자로 나와서 도루를 성공시켰는데, 이날의 장면으로 보면 도루 능력이 이전 보다도 더 좋아진듯하다.

도루머신 해밀턴에 밀리지도 않겠다.

그 이후로 메팅리는 샌프란시스코전에 유망주 선수들을 많이 기용했고 디고든도 여기에 포함되었다.

라미레즈가 잠시 몸이 안좋기는 하지만, 활용도를 보면 단순한 유망주 기회 주기는 아닌듯하다.

최근 갑자기 자주 모습을 보이는 걸 보면, 디고든의 포스트시즌 진출 결정이 임박했거나, 이미 결정후 컨디션 끌어올리기 차원일 수도 있다.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오늘 경기를 포함해서 최근 타격에서도 재미를 좀 보는편이라 결국 디고든의 포스트시즌 합류 가능성은 많이 올라가고 있다.



2. 신시내티의 로테이션 변경

기자들이 계속 물어왔던 막판 로테이션 변경에 대한 그림이 나왔다.

신시내티의 계획은 이랬다.

휴스턴이 약체이니 새로 부상 복귀하는 쿠에토와 대체선발 레이놀즈를 투입해서도 스윕을 노릴만하다.

그리고 원래 휴스턴전에 출전 예정이었던 래토스를 피츠버그전으로 미뤄서 중요한 맞대결 경기에서도 스윕를 해서 선두로 올라간다.

즉, 막판 뒤집기를 위한 도박의 의미도 일부 포함되었다.

그러나 신시내티는 이러한 로테이션 변경 발표후 있었던, 밀워키와의 3차전에서 대 역전극을 허용하며 패했고

이러한 선발 변경은 선두 도전보다는 와일드카드전 대비 기싸움 수준으로 향할 가능성이 커졌다.

신시내티는 그 다음주에도 피츠버그와 붙는데, 상황에 따라 선발 순서 조정으로 다시 래토스를 두번째 시리즈 1차전으로 다시 내세울 수도 있다.

이날은 와일드 카드전 보다 5일전으로 투구수만 많지 않으면 등판하는 것도 괜찮아보인다.

래토스는 피츠버그와 세인트루이스 모두에 강세를 보이는 투수라 결국 와일드카드전 선발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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