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모델을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
몇번의 보급형 모델들은 바꾸는 동안 대강 짐작키로 제가 좋아하는 소리는
1. 일단 힘이 있어야 한다. 웅장한 느낌.(여성적이거나 감미롭고 부드러운 쪽은 아닌 것 같습니다. 듣기는 좋고 편안한데 제 취향은 아닌 듯..)
2.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선명한 고음(갈라지거나 쏘지 않음), 정확한 중음. 풍부하면서도 너무 풀어지지 않은 저음.
3. 소리가 청량감이 느껴져야 한다. 아무리 이쁜 소리라도 답답한 것은 아님.
4. 뛰어난 해상도, 소리를 취사선택하는 게 아니라 정보를 있는 그대로 전달.
이런 조건에 맞는 소리를 들으려면 어느 회사 어느 모델이 맞을까요?
예산은 일단 논외로 하고 어느쪽이 제 취향인지 알고 싶어서 조언 구합니다.
현재 마** PM-19 앰프 + 컴터 사카(프로디지 7.1 LT) + JBL H-328 사용중인데
소리가 너무 부드럽습니다. 답답할 정도로..뭔가 좀 한꺼풀 가리워진 느낌..
차라리 데논 리시버 사용할때는 섬세한 맛은 없지만 힘있고 시원시워한 느낌은 있었는데
업글한다고 한 것이 오히려 제 취향에서 멀어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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