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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서약을 하면 됩니다만... 다 적용이 되진 않고.. 뇌사판정이 되어야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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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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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뇌사 판정 되고. 장기적출을 다 한 순간... 진짜. 기분 더럽습니다..... 아무리 이사람의 장기가 다른 사람을 살린다고 하더라도요........

오늘 와싸다에서 잠깐 이야기를 해봤더니.. 존엄사는 찬성하면서. 과연 누구한테 존엄사를 맡길 것인가에서는 생각들을 안하는 것 같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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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자기를 죽여달라고 해야 하긴 하는데. 자식한테??? 마눌한테?? 의사한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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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그 사람의 기분은 한번도 생각을 안해보나요??? 의사는 사람을 살릴려고 하지 죽이는 것은 처음부터 배우질 않은 것은 모두 마찬가지 입니다. 마눌이나..

법 제도가 갖춰지면 하겠다는 의사에게 받으면 되는 거 아닌가요?<br />
의사가 한 두명도 아니고, 의사 중에도 존엄사 해주는 게 더 인간적으라고 하자는 사람도 많을텐데요.<br />
(오죽하면 의사가 허락없이 말기 환자들 안락사 시키다가 체포되기까지 하려고요. 외국 뉴스였지만...)

아마 비용이 모잘라서....... 존엄사보다는 자살을 선택하는 사람도 있을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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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릴려고 별 노력을 다하다가.. 하는 수 없이 맞는 남의 죽음을 보는 것도 괴로운데.. 일부러 죽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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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 1억 주면 생각해 볼랍니다.........

뭐 그런 부탁 받으실 일은 없을 것 같네요.

부탁이고 뭐고 그런 짓 하고 싶지 않다는 이야기지요........^^

하긴, 누가 할 것인가가 문제군요. <br />
내가 아닌 누군가가 행해야 하는 일이니 사람마다 생각이나 가치관이 다르니..<br />
해주겠다는 의사 한 분 섭외해서 같이 공증 받아도 안 될까요?<br />
이종남님 정도면 충분히 믿음이 갑니다만..

저는 장기기증 보다는 의과대학에 시신기증을 생각하는 쪽 인데, 그게 병사하거나 사고사도 받아주는지 잘 모르겠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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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시신기증 하고 싶어도 암이 온 몸에 퍼져 있다던가, 사고사 당해서 팔 다리가 멀쩡하지 않다던가 하면 교육용으로 사용가치가 없을 것 같아서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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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남님은 알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시신기증의 기준이랄까요?

시신기증은 별 상관이 없는 것으로 압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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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사든 병사든. 다 그 자체로 연구의 의미는 있거든요..

하긴 의사 특히 외과나 응급의학과 의사는 살릴려고 최선을 다해도 환자가 죽는 일이 많을텐데 일부러 자기 손으로 환자를 절명케 하는 일이 절대 달갑지 않은 일 이겠네요.

└└ 그런가요? 시신기증의 절차를 안내해주는 병원이나 단체가 혹시 있나요? 있다면 리플이나 제 메일로 답변 좀 부탁 드립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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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종교단체나, 민간협회 이런데 말고요(이런데는 장기, 조직장사 한다는 얘길 들어서리), 학교나 학회에서 확실히 의과대학 해부나 병리 실습용으로 사용될 목적으로요

의과대학에다 한번 문의를 해보세요... 해부학교실에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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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묵념은 물론.. 제사까지 지내 줍니다. 물론 단체 제사지만요...

└ 병원비도 대주나요? 농담이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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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의과대학에 직접 문의하는게 제일 정확하게 알 수 있는걸 알겠군요. 감사합니다.

지태님 대단하십니다.. <br />
전 시신기증은 죽어서도 무서울 것 같아 못 할 것 같습니다.<br />
그냥 장기 기증 후 화장해서 흔적이 남지 않았으면 합니다..

죽었는데 무섭긴요 뭘...ㅡ,.ㅡ<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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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각을 하게된건 제가 의대에 가고 싶었는데 못간게 후회가 되는게 첫번째 이유고요, 두번째 만일 의대를 갔으면 해부학이나 병리학쪽을 했거나 아니면 외과쪽을 했을 것 같아서 제가 배우지 못한대신 지금 배우는 젊은이들에게 도움이나 되려고....뭐 그런겁니다.

아참...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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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은 시신기증이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br />
범죄와 관련된 것도 그렇고요... (예 살인사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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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그런 것으로 아는데..요즘은 모르겠네요..

20년전에 장기기증 등록해서 면허증에도 새겨져 있는데..아직까지 살아있네요.

3번째, 4번째 항목은 문제가 좀 있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