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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으로 병원이나 약국을 찾는 환자가 줄면서 건강보험 진료비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
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3년 상반기 건강보험 주요 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건보 진료비는 24조7687억 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23조9349억 원)보다 3.5% 증가했다.
이는 최근 5년간 가장 낮은 수치로, 2009년 11.9%였던 상반기 의료비 증가율은 2010년 12.8%→2011년 4.9%→2012년 6.2%→2013년 3.5%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건보 누적 흑자는 4조5757억 원 수준이었는데, 올해 상반기에만 3조3988억 원의 흑자를 내 현재(6월 기준) 누적 흑자가 7조9745억 원에 육박한다."
이 수치는 계속 늘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의료수가는 물가상승률에 비례해서 올라가는 것이고. 즉 똑같은 병원에서 똑같은 치료를 받아도 년말에 받는 것과 다음해 초에 받는 것이 차이가 생기는 것이죠...
다시 인구도 늘고. 또.. 노령인구는 계속 증가하기 때문에.. 의료비의 증가는 어쩔 수가 없습니다.. (아직도.. 외국 선진국에 비해서 우리나라 의료비는 엄청 작은 수준이지만요..)
이에 비해서 건강보험을 제외하고는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다른 모든 공공부조의 기금들은 사상 최고의 적자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수치가 나오는 것은 국민들이 아파도 참고 있다는 것입니다.. 병원을 갈 여유도 없다는 것이지요..
국민들의 대다수가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 빠진 것을 정권은 알고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