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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행중에 스페인에서 당해봤습니다. 당하면 뭐 황당하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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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전 스페인을 아주 싫어합니다.

가장 흔한 예가 미국애들이 동양인 운전한다고 하는 말입니다. 우리의 김여사라는 말과 같은 의미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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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것은 그런 애들 데려다가 서울에서 운전시키면 공포에 질립니다. 많은 인종편견이 있죠.

인종차별이 권위의식에서 나오는 만큼 보수적인 국가일수록 더 심할겁니다.<br />
미국, 일본, 한국....등등등...

뭐 인종차별은 기본이고 캐나다에서 일본인에 비해서도 차별받은 경험이 ...... 웃긴것은 이 경우는 정말로 욕나오더라는.......

제가 있던 곳에서는<br />
동양인이 개 보다 밑이란 얘기가 있었습니다 ㅎㅎ

아 그건 있어요 정말 일본인은 좀 다릅니다

일본인은 명예백인 대접해줍니다. Asia ex Japan이라는 표현이 괜히 있는게 아니죠.

인종차별은 세게에서 한국이 젤 심하다는 ㅎㅎ

있습니다. <br />
어릴때 학교에서 못생기고 공부 못하는 인종이라고 인종차별 당했더랬습니다.

한국은 같은 아시아사람들도 차별하는 나라아닌가요.

국내에선 인종차별 보다<br />
더 무서운건 지역차별 임뉘돠<br />
ㅠ ㅠ<br />

한국이 인종차별 심한건 뜨끔하지만 맞는듯도 싶어요<br />

사실 별로 없습니다...그 사람 들 하고 평안하게 대화가 되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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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고먹고살기 힘든데 남의 의사소통 안되는거까지 개인이 이해해주기 힘들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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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캐나다에 사는데...언어에 불편함이 없으니 차별은 없어보입니다

약 삼십년전인가요 미국서 공부할때.. 시간이 남아 똥차끌고 여행한적있습니다. 우연히 들른곳이 백인들만 사는마을 맥도널드 였죠....줄서서 내차례가 되어 주문하는데 주문받는 젊은백인여자의 얼굴표정....<br />
단지 표정하나로도 그순간 살인충동이 일어날 정도더군요...죽여버리고 싶을정도로...<br />
이거 평생 트라우마로 남더군요..근데 살아보니 한국인이 외국인차별 이건 더 심각한듯 보였습니다.<br />
백인여자+한국남자or 백인남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관습적으로 유색인종이 잘 오지 않는 호텔에 묵은 적이 있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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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잡화점에서 뭐 하나 사고... 돈을 지불 했더니만.. 점원이 아주 더러운 것을 잡는 것처럼 손가락 끝으로 돈을 받더군요... 그 담에 알았습니다.. 물건을 고르는데.. 저를 졸졸 따라 다녔던 것이 안내할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혹 제가 물건을 슬쩍(??)하는지 감시할려고 했다는 것을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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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경험이 좀 있는데...오히려 긴장을 하더군요...지난 수십년간 동양인이 안왔을법한 인터 하이웨이 에서 나와(보통은 다 맥이라도 있지만 하도 시골이라) 삼십분 들어간 곳에서 동샹인을 첨 상대하는 사람을 느끼는 기분이란...90년 이었던거 같은데요.

뭐 별로 할 얘기도 없지만 대화는 합니다. <br />
그리고 백인 친구하고 저하고 다니면<br />
확실히 느껴집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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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잡고 동양인 들어오지 말라고 슬쩍 얘기하는걸 제가 들었죠 ㅎㅎ

이정도면 심각하군요.

UN 메모리얼에서 백악관 쪽으로 걸어가니 거기 경비가 따라붙길래 같이 동행한 미국 프로덕트메니저가 경비원과 한다는 얘기가 일본에서 출장와서 여길 구경하고 어쩌고 둘러대더군요.

좋은 동네에 살아서 인지, 별로 기억나는 게 없네요.<br />
하지만, 마켓에서 물건살 때, 카드로 결재하려고 하면, 포토 ID를 보여달라고 하는데, 그게 일종의 인종차별이라는 군요.

그런데 서부쪽에 유진이라고 포틀랜드 근처 촌동네 가니까 흑인은 없고 동양인이 나타나니 동네 소문도 나고 호의적인 곳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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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건 본인이 무의식중 차별을 하고있진 않은가 살피는 거죠.ㅎㅎ<br />
학창시절 나름 친하다 생각했던 흑인룸메한테 왓업 니그로 했다가 죽도록 맞은적이 있습니다.

미국은 그나마 인종차별했다가 소송당할지도 모른다는 우려때문에 대놓고는 못하고 은연중에 무시당하는 느낌을 받는데 유럽쪽 관광갔다가 노랑둥이 대접이 뭔지 확실히 느꼈다는 사람들이 많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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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단체로 관광보내줘서 그런 대접을 받아보게 해보고싶은 부류들이 있긴 합니다. ^^

미국은 그래도 학교나 사회에서<br />
인종차별에 대한 제재도 있고.. 사실 대놓고 그렇게<br />
차별 발언이나 행동을 하진 않는 것 같습니다. 은근히 잇는 거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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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데 한국은 대놓고 깜둥이, 흑형 이란 말이<br />
돌아다니고 심지어는 외국인 노동자 때리는 사장들도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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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이제 글로발~ 시대에 많이 바뀌어야 할것 같습니다.

뭐 우리나라에서 베트남 또는 우리보다 못사는 나라 사람대하는거 보면 답나오죠 뭐~~

제가 그래서 미국이민을 포기했죠...10년 기다려서 비자인터뷰나왔는데...남들은 미쳤다고 하는데...왠지 가기가 싫더라구요...좀더살다가 걍 이땅에 묻힐랍니다!

우리나라의 인종 차별의 특징은..<br />
다른데는 자기들이 최고, 남들은 바닥인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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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상하게 백인 최고, 우리 중간, 나머지 바닥.. 이라는거죠.

영국도 인종 차별 엄청납니다.... 겉으로는 친절한 척 예의바른 척 하지만 뒤돌아 서면 지들끼리 웃고...흉내내고...이사하기 위해서 밴을 빌리는데 얼마나 깐죽대고 이것저것 묻던지 먼저 온 사람들은 일사천리로 빨리 처리해 주면서 유독 제게만 시간을 끌더군요 그러더니 밴 끌고 나가는데 대여섯명의 직원들이 나와서 제가 운전하고 끌고 가는는것을 신기하듯 지켜보면서 비웃더군요 ...완전 원숭이 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

뭐 아직까진 한번도 경험한 적은 없는데 한국이 젤 심한것 맞습니다. ㅠㅠ

양놈들은 자기네들이 인종차별한다고 느끼지 못하는 것이고 우리는 인종차별하고 있다고 느끼는 것이 다른 점이더군유.<br />
한국넘만 나쁜넘들 만들지 맙시다.

일본은 미국과 맞짱도 떴던 대단한 나라라고 생각하겠죠. <br />
매너도 동양인들 치고는 남다르고, 섬세하고 예의 바르고요.<br />
우리나라도 식민시대나 한국전쟁 아니었더라면 좋은 전통과 관습이 많이 남아 있었을 수도 있겠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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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파트에 외국인들이 좀 사는데, 영국쪽 사람들도 은근히 스페인쪽 사람들 차별 한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