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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면 여자들이....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9-11 10:18:59
추천수 4
조회수   1,081

제목

명절이면 여자들이....

글쓴이

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내용
젤로 고생한다고 하죠.

음식 만들랴,손님 대접하랴,설겆이하랴....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일하는 것은 눈에 안차지만,

딸이 시집가서 고생하는 것은 마음 아파하는데,



명절이라도 친정에 빨리 못오고 시댁에서 고생하는 것을 안타까워 하지만,

자기의 며느리도 또 누구의 딸인 것은 체감하지 못할까요?



그렇다고 시댁일을 팽개치고 친정 갈수는 없습니다.



어파피 내 딸도 남의 딸도 며느리가 되면 고생하는 것은

우리 대한민국의 정해진 풍습입니다.



며느리한테 잘하면 내 딸한테도 복이 돌아간다는

이치를 요즘 시어머니는 많이 느끼고 있답니다.



그래서 집안 일 대강 끝나면 빨리 챙겨서 친정가라고 성화라는

훈훈한 소식이 심심 찮게 들려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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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준 2013-09-11 10:23:53
답글

실화인지 모르겠으나 저는 지어낸 이야기라 생각하는데... <br />
제사끝나고 친정가려는 며느리에게 시부모가 "출가 외인이 어디 못배운 행동을 하냐" 고 했답니다. <br />
몇년 후 <br />
시누이가 시집가고 명절때 친정에 왔을 때... 며느리가 <br />
"아가씨 어디서 못배운 행동해서 부모님 얼굴에 먹칠하냐고" 문도 안열어 줬다는 이야기가 있다더군요.

이종철 2013-09-11 10:28:02
답글

역지사지의 뜻대로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보지 못하면 그 사람의 생각과 고충을 알 길이 없습니다.<br />
사람은 어리석어서 자신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상대방의 입장은 무시하며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판단하고 결론을 내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지 않을까요.<br />

이인성 2013-09-11 10:36:28
답글

남녀 차이에 대한 책 아무리 봐도 그런건 설명을 안해주더군요. <br />
그래서 직접 연구 했습니다. (물론 그 외에도 궁금한 점이 많았지만..)<br />
1인칭 시각 때문에 그런 현상 일어나는 겁니다. <br />
3인칭 시각으로 본다면, <br />
우리집이 그 누군가가 그렇게 싫어하는 시댁이라는 걸 이해할 텐데, <br />
1인칭으로만 보니 , 우리집과 시댁이 분리되어 버리는거죠.<br />
<br />
친정에 와서 그

이인성 2013-09-11 10:38:05
답글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br />
<br />
며느리일때는 시어머니의 핍박과 구박만 보이고, (1인칭 시점)<br />
며느리를 들였을때는, 일못하고 개기는 며느리만 보이는거죠 (역시 1인칭 시점)

염일진 2013-09-11 10:55:29
답글

그런 1인칭 시야만 가지면..자식 교육도 문제이겠네요.<br />
자기 가족만 위주로 사는 엄마들.

이인성 2013-09-11 11:00:46
답글

EBS 부부관련 방송이나, 엄마가 달라졌어요..류를 보면, <br />
엄마가 애를 잡는거 촬영해서 보여주면, 깜짝 놀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br />
자기가 그러는 줄 몰랐다면서요. <br />
자기가 뭘 어떻게 하는지 진짜 모르고 있었던거죠.

lalenteur@hotmail.com 2013-09-11 11:33:55
답글

추석 명절에 여성 여러분의 고생하실 일이 훤히 눈에 보이는군요. 이제는 친정 및 시댁 구분하지 말고 남녀노소 가사분담의 민주화를 실행하는 날이 와야 한다고 이 연사 외칩니다.(그런데 메아리는 커녕 공허한 외침도 안들립니다) <br />
<br />
이제는 변화가 오기는 오는데 좀 늦게 오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각가정의 전통이 다르니 제각각이지 않나요?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많이 변한 것처럼 제 눈에는 보입니다만.

진성기 2013-09-11 12:04:07
답글

추석때 이런 이야기는 먼 남의 나라 이야기 같아요.<br />
추석때마다 잠만 자거나 놀러 다니거나 출근하거나..<br />

염일진 2013-09-11 12:39:03
답글

민재님..옳소..!<br />
<br />
성기님...인터선이 소리가 좋죠?

이종호 2013-09-11 12:57:03
답글

저희 집은 그렇지 않습니다...ㅡ,.ㅜ^<br />
추석날 설겆이를 저와 집사람이 같이 합니다. 음식도 같이 만듭니다.<br />
제사 끝나면 바로 챙겨서 처갓집으로 갑니다.<br />
<br />
전에는 울 엄니도 제가 설겆이 도와주고 음식만드는 것 도우미 하는 것을 싫어하셨는데<br />
어느날인가 어머니 친구분의 사위가 그렇게 처갓집에 잘하고 빨래며 음식이며 설겆이, 집안치우는 것도<br />
잘해준다고 하는 말씀끝에<br />

최현우 2013-09-11 13:37:15
답글

저는 참 별종인가요,,명절음식은 항상 저 혼자 거의 다 만드는데..<br />
갈비찜부터,,나물,,전,,생선찌고,,국 끓이고..떡은 사오고,,<br />
와이프가 하는 일은 청소와 꼬치끼는거 외에 하는거 없습니다...<br />
그것도 요즘이나 그렇고 아이들 어렸을때는 그냥 아이만 봤죠..<br />
혼자해도 오후면 다 끝나는데,<br />
여자들 뭘 그렇게 설레발 떠는지,,

이상규 2013-09-11 14:01:05
답글

일이 힘든게 아니라 시댁 식구들 만나기가 싫은거죠.

김주항 2013-09-11 14:37:40
답글

다 늙어서 처가집 말뚝 보구<br />
절 하능 팔푼 님도 계시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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