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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시원하게 쏟아붓는 비 구경한지도 참 오래 되었습니다<br />
경남지방은 해갈되려면 아직 멀었다네요<br />
큰 비가 더 와야 저수지에 물이 차서 봄까지 버틸 수 있다네요

우기철이 누구지? 라고 생각했네요.

필리핀도 그렇다고 들은거 같은데....참, 꿉꿉하겠습니다...

쏴아~~~

비가오면 집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방에 계속있어야 할터인데.....그리 나쁘지만도 않은...ㅎㅎㅎ

두 분이서 비맞으며 빗속을 거닐어 보세요, 음....

잔짜 베트남 쌀국수 맛좀 보고 싶네요~ 싸고 맛있겠죠?<br />
장마철에 두분 건강한 신혼 보내새요~

장떡 부처서 막걸리 드세효 ....~.~!! (함께)

"우기/장마철"이 맞습니다.

어스름한 초저녁에 비맞는 땅바닥 쳐다 보면 참 재밌습니다.<br />
이때, 술한잔 걸쳐서 적당히 취중에 있으면 금상 첨화 입니다.<br />
그러다가 이윽고 스르르 잠이 오는데, 이때 심신의 상태가 그럴듯하죠. ㅎㅎ<br />
<br />
비에 취하고,<br />
상념에 취하고,<br />
술에 취하고,<br />
잠에 취하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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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은 좀 참았다가 자면 더 좋습니다. <br />
금방 잠

ㅎㅎㅎ

위에 적은 내용은 사실은 제가 잘 알고 지내는 스님에게서 들은 풍월인데, 참 운치있는 놀이 입니다. <br />
어쩌면 비 오는 모습을 즐기다가 어느 순간 문득, 도를 통할지도 몰라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