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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자고 있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9-08 04:09:59
추천수 2
조회수   571

제목

잠 못자고 있습니다.

글쓴이

백경훈 [가입일자 : 2003-02-08]
내용
건너편에 환자 밤새 소릴 지르네요 아픈것은 안타깝지만 꼭 주사를 부리는것 같습니다.



진통제도 놓은것 같고 수술 받은것은 아닌것 같고 척추질환 환자 병실인데



소리를 지르다 못해 병간호 하는 아들을 주먹으로 패기도 합니다.



주사 놓으러 온 간호사도 두어대 맞은것 같습니다.



아버지도 저도 잠 못 자고 뜬눈으로 날새고 있네요



다른 환자들도 잠을 설치고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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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균 2013-09-08 04:37:30
답글

에구 보통일이 아니네요. 길어지면 병실 옮기셔야 하는건 아닌지...

정태원 2013-09-08 05:42:51
답글

저도 자다가 깼습니다.<br />
먼저 아버님 쾌차하시길 바라고요<br />
간병인도 병을 얻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간병이 힘든 일이라고 하던데요<br />
경훈님도 몸 잘 챙기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br />

백경훈 2013-09-08 08:54:52
답글

건너편 환자가 뇌종양이군요 <br />
그래서 무의식중에도 몸을 가만두지 못 합니다. 안타깝네요 50대 초반이신데<br />

박병주 2013-09-08 12:07:20
답글

잠이 안올땐 양을 세보세유~<br />
양 1마리<br />
양2마리<br />
..........<br />
양이 안되면<br />
고냥이 1마리<br />
고냥이 2마리~<br />
.............n마리~<br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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