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올봄에 쫌 놀래고 쫌 웃겻던..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9-07 13:17:37
추천수 12
조회수   813

제목

올봄에 쫌 놀래고 쫌 웃겻던..

글쓴이

김남진 [가입일자 : ]
내용


올 봄이었나 동네 공원에 산책을 나가 어슬렁 걷습니다

전엔 뛰어다녓었는데 요즘은 이것도 귀찮네요 ㅡ.ㅡ;

여하튼 동네 아저씨와 아주머니들과 앞서거니 뒷서거니 걷습니다

그렇게 걷는데 지나가는 비인지 제법 쎈 비가 한 10여분 쏟아지는데

같이겉던 아주머니들이(아줌마아님) 순식간에 어데로들 비를피해 달려가시는지

저보다 더 빠르시더라고요

보통 아주머니들 뛰어다니시는거 보기힘들잔아요

아주머니들이 이렇게 빠르셧나 하하하

그날 비나릴때 걷던사람은 저 혼자분이었나봐요..제가 원만한 비는 그냥 맞아줍니다..



또한번은 왜 봄가을이면 어린이집 애기들 운동회 하잔아요..

그날도 따스한 봄 햇살 쪼이며 어슬렁거리는데

강남스타일 흐르고 아주 시끌벅적하네요

그러거나 말거나 힐긋힐긋 보며 걷습니다..

드디어 운동회의 꽃 학부형들이 계주를 합니다..

코너를 도는데 새댁들이 픽 픽 자빠집니다

그래도 벌떡일어나 다시 뜁니다..허이궁 어찌나 웃긴지 ㅎㅎ

안타까운 새댁들 ㅡ.ㅡ;



일진을쉰 비에관한 글보니 이생각이..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황준승 2013-09-07 13:48:05
답글

소나기가 갑자기 내리면 주변에 예쁘고 얇은 옷 입은 처자를 먼저 포착한 다음,<br />
그 처자가 뛰는 쪽으로 접근해서 함께 뛰어야죠

김주항 2013-09-07 13:49:33
답글

↑↑남진님 일진님 양진진님......<br />
<br />
머리에 꽃 매달구 다니시면<br />
비맞구 다녀도 용서가 댐돠......^.^!!

염일진 2013-09-07 13:51:32
답글

이 시대의 마즈막 로맨티스트 남잔님..<br />
<br />
머리에 꽃은 절대 안됩니다요....~~^^

김지태 2013-09-07 13:54:41
답글

비 얘기를 하시니 을메전에 있었던 이 츠자가 생각나는군요 꿀꺽~<br />
<br />
http://board.wassada.com/iboard.asp?code=freetalk4&mode=view&num=571274&page=0&view=n&qtype=user_name&qtext=김지태&part=board

백경훈 2013-09-07 15:35:16
답글

비올때 코너 돌다가 픽픽 자빠지는 새댁 좀 보고 싶습니다.<br />
ㅡ,.ㅡ;;<br />

장윤성 2013-09-07 16:03:25
답글

저도 딱 한번 소나기성 비를 작정하고 한없이 맞아본 기억이 납니다.. 3년전쯤의 일인데..... 퍼붓는 소나기를 작정하고 맞는 그 기분..... ㅎㅎ<br />
한때의 좋은 추억이네요.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