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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뚤어진,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9-06 20:04:24
추천수 4
조회수   1,048

제목

비뚤어진,

글쓴이

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내용
게시판에서 분란을 자주 일으키는 사람은 아마도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이 서툴어서 그렇지 않나 추측해 봅니다.



어릴 때 부모가 너무 큰 기대로 자식을 대하면,

매사에 하는 모양새가 마음에 안들어,

있는 그대로의 자식을 인정해주지 않으니,



부모의 기대에 못 미치는 자기 자신을 미워하며 무의식적으로

벌주는 습관을 익히게 됩니다.



또는 한때의 실수로 큰 잘못을 저질렀을 때,

계속 후회하면서 자신을 미워하며 무의식적으로 벌 주는

형태로 사건을 몰아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는 사기로 피해를 당해도 사실은 자신의 잘못이 아닌데도,

자신이 못나서 사기를 당했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게 되어서 비뚤어진 심사를 지니게 됩니다.



게시판에서 남에게 대항하여 ,여러 사람이 자신을 벌주는 형식으로

몰아가면서,공격성을 띄게 됩니다.

다른 사람의 대항을 자꾸 유도하는 것입니다.



그런 자신을 보면서 또 미워하고,

또 다시 벌을 주려고 공격적이 되고....

이런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입니다.



이런 고통에서 벗어 나는 길은?

자기 자신의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여,

더 이상 자신을 벌 주지 않도록 자신을 용서하는 겁니다.



밤하늘에 무수히 많은 별을 보면서 광대한 우주 속의 미미한 자신을 되돌아

보는 사람들은 보통 크나큰 희열을 느낍니다.



그 이유는, 마음의 갈등에서 괴로워하다가,

광활한 우주속에서 자기 자신조차 미미한데,

그 마음 속의 고민들이야 정말로 보잘것 없이 작게 보이니,

마음이 한시름 놓이는 편안함이 느껴지니까요.



이렇게 자신을 사랑하기에 서툴러서 자주 타인과 다툼이나

갈등을 느끼는 사람이

이런 악순환에서 벗어나고 싶으면,



이러한 이치에 깊은 이해를 하면 되는데,

이해가 그렇게 단박에 쉽게 되는 것은 아닐겁니다.



기억을 잘하면서 조용한 시간에 자신의 내면을 순수하게 들여다 보기

시작하면 ,처음엔 잘 되지 않더라도 꾸준히 노력하면

조금씩 자신의 내면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그때 단지 아무런 선입견이나 선악의 구분없이,

자신을 주시할 수 있다면,

비뚤어진 자신의 성품들이 바로 잡아지리라고 생각해 봅니다.



남을 사랑하기에 서툰 사람 숫자보다는

자신을 사랑하기에 서툰 사람 숫자가 의외로 더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ps;이런 사람의 아킬레스건은 "무대응"입니다.

누가 관심을 보여야 자기가 하고 싶은 대항을 할건데

무관심이면 그만 힘을 잃고 말지요.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이종철 2013-09-06 20:18:55
답글

너무나 좋은 글입니다. 반성합니다.

염일진 2013-09-06 20:33:11
답글

엥?<br />
종철님이 뭘 잘못했는데요??<br />
내가 모리는 머가 있죠?<br />
<br />
오양과의 섬씽??

이종철 2013-09-06 20:35:32
답글

눼!! 승수님 몰래... 흑흑흑

김주항 2013-09-06 20:36:03
답글

최근 글중에 베스트임돠<br />
<br />
정심으로 돌아 오셨쓰면<br />
그간 밀린것도 보내주 3 ....^.^!! (미미함돠)

박병주 2013-09-06 20:44:54
답글

1진님 4랑함뉘돠.<br />
해치지 않씀뉘돠.<br />
ㅠ.ㅠ

우장호 2013-09-06 21:01:17
답글

반성합니다...

염일진 2013-09-06 21:11:39
답글

전부다 왜 그러세요?<br />
ㅋㆍㆍ

김승수 2013-09-06 21:13:50
답글

구구절절 .. 기가 막힙뉘다 .. 감동이 막 밀려 옵뉘다 근데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꼭 듣고싶은 한마디, 반품색경 준다는 말이 &#51022;어서 감흥이 3초도 안되서 사라지네요 ㅡ,,ㅡ

박병주 2013-09-06 21:22:03
답글

L 승수님 4랑함뉘돠.<br />
해치지 않씀뉘돠.<br />
위미감귤~<br />
ㅠ.ㅠ

이상희 2013-09-06 21:32:24
답글

비뚤어진 나의마음<br />
어찌해야 바로설꼬<br />
반품색경 써보면은<br />
다른세상 만나련만<br />
일진을쉰 묵묵부답<br />
이내마음 더꼬이네<br />

염일진 2013-09-06 21:52:49
답글

.....................<br />
......................<br />
......................<br />
........................<br />
.........................

김승수 2013-09-06 22:14:05
답글

ㄴ이쯤해서 기냥 give up 하세요 . 그라고 전에 쓰던 끄네끼 항개 보내시면 겜 바로 끝납뉘다 .. ㅡ, .ㅡ

박태희 2013-09-06 22:37:08
답글

좋은 말씀이십니다,

이종호 2013-09-07 00:17:09
답글

왠일로 구구절절 옳은 말씀만 하시는지....ㅡ,.ㅜ^<br />
<br />
사람이 변하면 일찍 칠성판과 조우한다구 하든데....내 누드꼼장어나 사주고 가시든지 아님 암뿌를 주시던지.

염일진 2013-09-07 09:11:23
답글

에궁...내가 일찍 주거야지..ㅜ.ㅡ^

lalenteur@hotmail.com 2013-09-07 09:25:00
답글

일진어르신. 죄송한 표현입니다만 살짝 불쌍해 보입니다. 하루도 반품색경에 안시달리는 일이 없으니 전생에 와싸다 여러분에게 업을 지으신 것이 확실?합니다.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염일진 2013-09-07 09:27:57
답글

그런거 같애요.민재을쉰...^<br />
<br />
다름 생엔 꼭 갚을 겁니다.업을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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