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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군산 다녀왔는데요......군산에서 태어나고 살아온 처남이 식사하러 데려간곳은 전주 교동 떡갈비와 부안 백합집이였습니다....ㅜ.ㅜ...

아 ㅜㅜ... 군산에 잠깐 들렀다가 전주로 가야하나요...ㅎㅎ

복성루 팁 하나!<br />
아침 10시 30분쯤 가세요. 아침 일찍 가면 볶음밥이 가능합니다. 그 이 후엔 손님이 몰려서 짜장/짬뽕만 주문 받습니다. 볶음밥은 정말 한번 먹을만 합니다.<br />
이성당은 단팥빵이 메인인데, 간혹 물건이 떨어져서 좀 기다려야 때가 있습니다.

근무땜에 군산에 거주한지 약 1년반 되었습니다만 군산 주민들은 정작 복성루(뻘줌하게 30여분 줄서는것도 보통아니지요) 보다는 지린성을 더 선호하는듯 합니다.. 고추 짬뽕이 유명한데... 상당히 매운 음식이라 호볼호가 갈릴것 같습니다..개인적으로는 지린성의 잡채밥과 탕수육 추천합니다

복성루나 빈해원은 다른 곳에 없는 <br />
군산만의 고유한 집이라고 생각하고 가셔야 할 음식점입니다.<br />
맛만 보고 가시면 안 됩니다.<br />
손님 오면 가끔 빈해원, 복성루 가는데, 정말 민망할 때가 많습니다. 맛이 별로 없을 때도 있고<br />
심지어 면이 불거나 설익어 나올 때도 있습니다.<br />
중식은 저는 요즘에는 그냥 수송동 하이난에 갑니다.<br />
개인당 15,000원이면 네 가지 요리와 면이 나옵

냉면 좋아하시면 뽀빠이 냉면 가보세요. 개인적으로는 복성루보다는 냉면 먹으러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중국집들은 사람이 너무 많아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뽀빠이 냉면 복성루에서 걸어서 5분이면 갑니다.

전주 거쳐 오신다면 '봉동 새참수레' 검색해 보세요.<br />
로컬푸드 뷔페입니다. 방송 좀 탔는데, 가격 저렴하고 드실만 합니다.<br />
무엇보다 로컬푸드잖아요.<br />
11:30~14:00 까지가 점심시간입니다. 시간 넘으면 밥 안 줍니다.<br />
저는 내일 점심을 거기로 갈 듯합니다.

빈해원 짬뽕은 약간 실망했구요... 특이한 내부구조만 기억에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