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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요청] 신경이 눌렸을 때, 복원이 잘 안되는 현상???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9-06 13:06:39
추천수 14
조회수   3,300

제목

[도움 요청] 신경이 눌렸을 때, 복원이 잘 안되는 현상???

글쓴이

안재숙 [가입일자 : ]
내용
어릴 때 잠을 잘못 자고나면 팔의 근육이 제대로 안움직여

팔을 들어올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몇달에 한번씩 그랬는데,

한번 이렇게 마비되면 3~4주 동안은 그 팔을 제대로 쓸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크면 사라질 줄 알았는데, 수십년 지난 지금... 더 심해졌습니다.

최근에도 수주 전, 자다보니 오른쪽으로 누워자다가 오른팔을 눌러 마비...

아침되면 다 풀리겠지...했지만 한달이 지난 지금도 다 회복이 안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숫가락도 못 들 수준이었고요...



꼭 팔만 그런 것이 아니라 다리도 그렇습니다.

이전에 책상다리하고 30분쯤 상체를 숙여 뭔 작업을 했었는데,

그때 또 신경 잘못 눌러 마비... 3주 정도 발을 끌고 다닌 적도 있었습니다.



어떤 때는 난감하게 한팔 회복 중 나머지 한 팔도 그런 경우가 있는데,

이러면 세수도 못학고, 운전도 못합니다.



한의원에 가보니 신경이 눌렸다가 복원이 잘 안되어 (찌그러진 채로 있어)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냥 멋대로의 제 생각과 같기는 합니다만...



이렇게 신경이 일부 마비되면 그냥 좀 덜 움직이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신경이 살아있는 쪽은 근육이 움직이는데, 마비된 쪽은 안 움직여,

갑자기 움직일때 엇박자나며 관절에 무리가 가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났을 때 좀 빨리 회복되라고 뜨거운 물속에 몸을 담그기도 하고,

맛사지도 해보곤 합니다만, 다 소용없고 오로지 시간만이 이 문제를 해결해줍니다.



혹시 이런 증상에서 쉽게 회복하는 방법, 또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정말 하소연하고 아이디어 얻을 곳은 와싸다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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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선 2013-09-06 13:18:43
답글

조심스럽습니다만 일단은 스트레칭을 권합니다. 마사지는 수동적인 방법이고 몸이란게 스스로 움직여서 회복하는게 제일이라고 생각됩니다.<br />
두번째로는 경험많은 재활의학과 선생님의 검진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신경외과나 정형외과는 수술부터 하자고 나오는 경우가 많으나 재활의학과는 일단은 수술을 배재하고 진찰을 하니까 받는 사람도 좀 마음편하게 상담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br />
<br />

김지태 2013-09-06 13:34:08
답글

목디스크 한번 의심해보시죠

zerorite-1@yahoo.co.kr 2013-09-06 13:36:53
답글

수박을 사면 그물같은 것에 넣어주는데 그것을 지하주차장에서 집까지 들고가면 들었던 손의 순가락들 끝마디 감각들이 다 죽습니다. 한 3일 지나야 회복됩니다.…

진성기 2013-09-06 13:39:06
답글

신경과 추천 <br />
근전도 검사 부터 받아야 할 듯합니다.<br />

zerorite-1@yahoo.co.kr 2013-09-06 13:40:35
답글

목부분 신경이라기 보다,<br />
몸 어디든 신경이 지나는 곳을 잠시 누르고 있으면 그 아래쪽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아주 오랜 동안…

최상운 2013-09-06 13:47:27
답글

홍혜걸박사 강의 듣는데 칼슘이 신경을 부드럽게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그때부터 꾸준히 복용하고 있습니다. 그냥 혹시 참고가 되실려나해서요. ㅎㅎ

이훈 2013-09-06 14:09:17
답글

제 생각도 목디스크가 의심됩니다. 목디스크가 파열되면 주로 팔과 손이 저립니다. 튀어나온 디스크가 그쪽으로 지나가는 신경을 누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젓가락질 할때 손 저리고 하는 현상이 대표적인 목디스크 증상입니다. 목디스크가 심해서 중추신경을 누를경우엔 걸음도 제대로 못걷고 휘청대기도 합니다. 증세가 그 정도라면 한의원에서 침 맞고 해결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일단 정형외과나 신경외과 같은데 가셔서 진단을 받아보시고 치료방법을 생각해 보시는

소병기 2013-09-06 14:20:52
답글

대체로 정형외과는 사람이 만으니, 신경외과로 가겨서 진로 받으세요.아마 mri는 필수일듯해요.

이용수 2013-09-06 14:51:49
답글

목 디스크쪽이 의심됩니다<br />
목에는 온몸의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이기때문에<br />
조금만 신경이 눌려도 신체에 마비 증상이 올수 있습니다<br />
mri 찍어보면 신경이 눌려 있는지 판단됩니다

정산 2013-09-06 15:09:28
답글

신경과 중에서도 말초신경-근육 전문의 진료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br />
집안 형제 분들은 어떠신지요? <br />

황준승 2013-09-06 15:11:04
답글

저도 예전에 무거운 물건을 노끈으로 묶어서 들었더니 손가락 하나의 옆 절반에 감각이 사라졌습니다<br />
3주쯤 지나니 서서히 살아나더군요.<br />
안재숙님은 말초신경이 약해서 그럴까요?

최봉환 2013-09-06 15:11:08
답글

게시판에서 대략 물어보시는것보다는 <br />
정밀 검사를 받아 보시는게 어떨런지요.<br />
<br />
병원도 한군데서 답이 안나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br />
희귀병 사례를 보니 4~5군데 병원을 돌아서 겨우 진단을 확정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br />

zerorite-1@yahoo.co.kr 2013-09-06 15:26:44
답글

질문의 요지는.... 어느날 자고 일어나니 손이나 발의 감각이 이상하다... 이것이 아니라,<br />
<br />
신경 지나가는 부분, 목이 아니라, 팔목이나 팔꿈치, 손끝, 무릎 안이나 바깥쪽 등을 누르고 있으면<br />
그 아래쪽 감각이상 및 제어 이상 상태가 발생하여, 이 상태가 꽤 오래 유지된다는 것입니다.<br />
<br />
즉 신 경다발을 누르면 그 아래쪽 신경에 문제가 생겼다가 아주 천천히 회복된다는 이야기인데,<b

zerorite-1@yahoo.co.kr 2013-09-06 15:29:04
답글

근전도 검사,<br />
그러고 보니 유전인 것 같기도 합니다.<br />
아버님도 다리 꼰 자세로 오래 계시면 다리가 마비되곤 하셨는데, <br />
이때문에 근전도 검사를 많이 받으셨었습니다. 그런데, 긴 바늘 꼽아 TEST만 할 뿐, 고치지는 못하셔서<br />
병원을 여러곳 가셨는데, 가는 곳마다 바늘을 꼽고 고문 수준의 TEST를 하셔서 다시는 안가신다고 화를 내셨다네요... 몇달 후 자연 회복...

zerorite-1@yahoo.co.kr 2013-09-06 15:31:27
답글

답을 얻겠다는 것 보다는 유사한 증상을 느끼시는 분이 계신지, 혹시 그것을 극복하신 분이 계신지 궁금했었습니다. 일단 신경외과를 머리에 새겨놓고 있겠습니다...

진성기 2013-09-06 16:04:24
답글

신경외과보다는 신경과 쪽이 나아 보입니다.<br />
중추 혹은 척추 신경의 이상으보다는 말초 신경이나 근육의 문제인듯 합니다.

zerorite-1@yahoo.co.kr 2013-09-06 17:30:02
답글

ㄴ 참고하겠습니다.

구행복 2013-09-06 18:59:32
답글

혹시 몸이 차가운 편이신가요?<br />

zerorite-1@yahoo.co.kr 2013-09-07 08:27:26
답글

많이 찼었는데, 30넘으면서 많이 좋아졌습니다.<br />
과거, 겨울에는 손이 그냥 얼음덩이리였습니다.<br />
지금도 상대적으로 많이 차고,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편입니다.

구행복 2013-09-07 09:46:12
답글

제가 여쭈어 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br />
제 와이프가 수족냉증으로 무지하게 고생 많이 했었고 지금도 무더운 여름철이라도 선풍기나 에어컨의 찬바람을 맞으면 고통스러워 할 정도입니다.<br />
<br />
예전 와이프가 말벌에 쏘인적 있는데 그 이후 놀라운 일이 일어났어요.<br />
제가 이 사건에 대해 글 올린 적 있는데 어쨌든 몸이 차가워 찌는 여름에도 치마를 입지 못하고 지내던 와이프가 말벌에 쏘인 이후 6개월간 만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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