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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주행시 하이빔을 켜고 다니다가 상대방운전자가 눈부시지 않게 하이빔 차단

범위를 계산한다고 하는데요.. 저는 이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bmw 도 이런 옵션이 있는데요 하이빔 어시스턴트라는 옵션입니다.

대략 40만원쯤하는 옵션인데 룸미러에 장착된 카메라가 전방을 주시하고 있고

불빛이 감지 되지 않으면 하이빔으로 작동시키다가 불빛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하향등으로 바꿔주는 기능입니다.



일단 전방에 티끌만한 불빛도 없어야 활성화 되고요...

예를들어 불빛이 하나 없는 산길 이나 도로에서 하이빔으로 작동합니다.

그러다가 저 멀리 앞서가던 차량의 미등이 쩜 . 만한 크기로 보여도 바로

하향등으로 내려줄만큼 민감하게 작동합니다.



그런데 bmw의 하이빔어시스턴트는 단순히 상향등 과 하향등을 바꿔주는 역활을

해준다는거죠...



그런데 기사[관련사이트]를 보니 볼보의 그것은 차원이 다른 옵션같습니다.

앞서가거나 혹은 맞은편에서 차량이 다가오면 눈부심 방지를 위해 전조등의

각도를 조절하여 작동한다는겁니다.



bmw 의 그것이 커피면 볼보꺼는 티오피 라는 이야기 네요.



또한 온 오프 개념에서 벗어난 형태 즉, 퍼지이론을 고려하고 답을 내리는

기능같습니다.



저도 이런 옵션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 주심주행 의 경우엔 딱히 필요하지는 않죠. 작동시켜봤자

수많은 가로등을 감지하고 상향등으로 바꿔주지도 않습니다.



불빛이라곤 하나도 없는 산길.. 그것도 초행이였는데 그때 날씨도 안좋아서

애먹은적이 있었거든요. 계속 하이빔을 켜고 가고 싶어도 잊을만하면

한대씩 내려오는 맞은편차들도 있었고요.



그때 하이빔어이스턴트를 켰는데 문제는 하향등으로 변할때는 상대적인 답답함이

더 컸다는거죠.. 상향등 대비!!!



하지만 볼보의 이 옵션이라면 심리적으로나마 어쨋든 하향등보다 밑으로는

안내릴테니 최대한 (상대방안전을 고려하여) 멀리 비추고 있다는 안도감(?)이

들것 같습니다.



예전에 있으면 좋겠다 싶었던 옵션이 실제로 나오니 반가운 마음에 글을써보았네요



아참.. bmw 의 하이빔어시스턴트 작동법을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이계십니다.

물론 그 옵션이 있어야 하고요 ㅎㅎㅎ

대부분의 bmw 가 그러하듯 소소한 버튼은 되도록 생략하는 특성이 있죠.



예를들면 미러각도 조절할때 좌우측을 결정하는 버튼을 활용하여

좌측일땐 후진시 미러가 내려가게 하고 우측일땐 안움직이는 그런 방식을 잘씁니다.



하이빔어시스턴트의 경우 라이트를 자동으로 하고 이때 하이빔을 켜면 작동합니다.

그럼 하이빔 표시에 추가로 알파벳A 가 붙습니다. 오토 라는 뜻이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