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애들을 상대로 패전을 했지만 16삼진 그리고 7이닝 겨우 2안타/2포볼입니다. 그게 몰려서 패전당한 것이죠.
일본 정벌을 위해 한국은 이번 대회 최고 스타로 떠오른 왼팔 임지섭(제주고·LG 1차 지명)을 선발로 내세워 우투좌타가 많은 일본 타선을 제압한다는 계획이다. 임지섭은 이번 대회 쿠바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2볼넷으로 2실점하며 패전 투수가 됐지만 무려 16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는 위력을 뽐냈다.
최고 152㎞의 빠른 직구와 칼날 슬라이더를 앞세워 아마추어 최강 쿠바타자들을 농락했다. 이번 일본전에서 다시 한번 호투를 이어간다면 국제용 차세대 스타로 자리 잡을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