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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문제보다 경제가 우선되어야 하는 시점은 아닌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9-05 11:30:24
추천수 7
조회수   900

제목

정치문제보다 경제가 우선되어야 하는 시점은 아닌지...

글쓴이

이민우 [가입일자 : 2003-06-30]
내용
노파심에서 적어봅니다.



안철수도 그렇고

국정원도 그렇고

이석기 사태도 그렇고

점점 게시판이 과열되는 양상입니다.

개인적으로 와싸다 정치색은 중도보수라 생각하는데

한방향처럼 보이던 분들이 분열이 점점 심해지는듯 하여 그것도 보기가 안타깝구요.



그런데... 저는 정치보다는 경제가 우선 논의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리먼사태때 미국의 경제석학이 더블딥을 논했었습니다.

리먼사태가 곧 지나가고 이전정도의 회복을 한 후

딥으로 추락하면 다시 상승하기까지의 기간이 십년이 걸릴지 이십년이 걸릴지

아무도 모르며 정말 완만하게 상승한다는...

이미 끄때 버블, 빚으로 굴러가는 모든것에 대한 미래가 다 파악이 되었으니 나온 말 아닐까 합니다.



아마 지금 딥의 초입단계가 아닐까 합니다.

돌려막기로 완만히 낙하중이지만 아직 본격적인 수직낙하단계는 아니지만요.



물론 추락하는 뇌관이 언제든 어디서든 신호탄이 터지면 직하강을 할테지만

그 전까지 어떻게든 돌려막기를 하는 형국인데

문제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미국이나 유럽도 일본도... 모두 돌려막기 하면서

빚으로 굴리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이런 위기가 오면 항상 취약했었고 취약하고 취약할겁니다.



그렇게 되면 사실 가장 직격탄이 중산층 이하입니다.

이번엔 좀 다를것 같습니다.

극단적인 양극화의 기준점이 되는 시점이 될 듯 합니다.



저는 어떨때 현 여권이나 관련된 언론이나 기관 등등 모두가 오히려 이 상황을 즐기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어차피 지들이야 난리가 나도 무사하니까요.

동학때도

일제시대도

해방이후도

현대사도

imf 때도

리먼사태때도

항상 잘 살아왔는데 뭐가 걱정이겠습니까.



삼성이 회사채를 전사적차원에서 발행중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반기에 더 발행한다는 예상이 있더군요.

이건 곧 금리상승을 의미한다는 분석이 있구요.

삼성... 국정원도 모르는 김정일의 죽음을 재중삼성이 먼저 알았다지요.

금리가 1-2% 오르는게 아니라는 추측입니다.



그렇게 되면... 중산층 이하의 삶이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가늠이 안갑니다.



지금의 중산층이하...

뭔가 대비를 해놓아야 하고 재난대비? 메뉴얼이랄까

가이드 라인이 나와야 하는데

야권정치권도 죄다 정치적 이슈만 놓고 죽어라 매진중입니다.

제가 심상정을 좋게 보는 이유는 제가 언론에서 접했을때 유일하게 경제문제 ( 예를 들어 외채발행문제라던가 ) 를 꼬집어서 진지하게 접근을 해서 입니다.

야권인사중에 단연 돋보이더군요.

그런데.. 이런 액션이 거의 전무하다시피 합니다.



물론 정치를 먼저 바로잡아야 경제문제도 해결이 된다는 원론적인 이야기는 저도 공감합니다.

하지만 지금 현시점에서는 실현 불가능한 이상에 가깝고

또 그렇다 하더라도 중산층이하 대다수가 고달픈 꿀벌이 되버린 다음에는

정치?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고 내 가정이 어찌되는지도 신경 못 쓸만큼

고된 세상이 펼쳐질 가능성이 큽니다.



악순환이고 외통수에 걸려서 꼼짝을 못하는거지요.



이게.... 그냥 저의 소심한 기우였으면 그냥 헛소리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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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2013-09-05 11:42:44
답글

여기에 덧 붙여 첨언을 드리자면..<br />
<br />
미친새끼들이.. 매물 폭탄을 돌리기위해 1%대 금리 대출을 해주고 있죠..<br />
1% 금리라 덜썩 물었다간 골로 갑니다. <br />
<br />
오늘 아침 카풀로 오면서.. 30대 부하직원이 결혼을 할모냥인지 전세걱정을 하며..<br />
1%대출 이야길 꺼내더군요.<br />
<br />
그래서 그거 하지마자.. 자네 골로간다...<br />
<b

임대혁 2013-09-05 11:43:09
답글

'정치보다 경제우선' 이란 말을 바꿔 이야기 하면 '방법이야 어찌됐건 잘살아보세' 죠...경제력으로 치면 세계 상위인데 항상 국민들은 어렵고 못사는 한국이한나라... 이모양 이꼴인게 딱 그 이유죠...방법이야 어찌됐던 잘살아보세...이걸로 다 잘 살순 없고...항상 몇놈만 다 먹고 나머진 개털이죠...20년전 보다 100배 잘살아도 상대적 박탈감 쩔고....

김정선 2013-09-05 12:05:13
답글

정치가 바로 서지 않으면 경제가 박살납니다. 아이엠에프 때도 그렇고 이명박땐 그나마 노무현이 나라 곳간을 채워 놓았기 때문에 버텼고 밑천이 바닥난 지금 대하민국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화약고 입니다.

윤병희 2013-09-05 12:14:34
답글

요근래 경제가 좋다고 한적이 있었나요? <br />
매년 경제 위기라고 하면서 근로자 서민만 고통분담 참 한숨만 나오네요..<br />
정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 몰리면 항상 경제먼저를 들고 나오죠..<br />
그렇게 중용한 경제를 왜 평소에 챙기지 못하고 이런 시점에만 중요할까요?<br />
정의가 바로서지 못하니 결국 밥그릇 문제 들먹이는 것도 저는 분명 물타기라 생각합니다.

김영일 2013-09-05 12:15:17
답글

정치가 바로서지 않아서 이모양 이꼴인거죠. 잘아셔야 합니다. 지금처럼 어지러운 시대일수록 말이죠.

강민구 2013-09-05 12:15:18
답글

"정치보다 경제"는 지난 정권이야기 화두이지 싶습니다. 그리고 결국 경제도 개판치고 말았지만........<br />
<br />
어쨌든 명박은 정치보다는 경제를 위에 두었지만 이번 박근혜정권은 경제보다 정치를 위에 둘 것이 분명합니다. 아마 경제인들 보면서 "많이 컸네"할 겁니다. 하지만 속으로 경제인들 박근혜를 노무현보다 더 싫어할 겁니다. <br />
<br />
그들은 아마 담은 안철수 아니면 야당이 정권 잡기를 바랄 것이고 그들

황준승 2013-09-05 12:30:05
답글

다른나라를 봐도 정치가 안정된 국가는 잘살고 대부분 선진국이죠

최만수 2013-09-05 12:38:05
답글

경제는 외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 부분이라 내적으로 별로 방법이 없는 것이고,<br />
정치는 내적인 문제인데도 아직도 선진국에 비해서 많이 뒤떨어지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뒤쳐진 집단이<br />
정치부분이죠. 아마 정치만 개선된다면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부분도 무시 못할겁니다. <br />
쥐박이 때를 보면 개인적 이해에 함몰된 정치가 얼마나 경제에 해를 끼치는지 봐왔다싶이 이런 낭비적인<br />
요소를 없애는데 정치가 아주 중요한

강민구 2013-09-05 12:45:46
답글

전 개인적으론 정치는 국민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우리 정치는 우리 수준을 그대로 방영한결과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하빈다. <br />
<br />
정치문제는 우리문제 그 자체라고 봅니다. 그래서 우리가 바뀌지 않는 한 방법이 없다는 결론으로....

구현회 2013-09-05 12:50:16
답글

수출 몰빵 구조를 개선하지 않는한 지금처럼 빈익빈 부익부가 지속될겁니다.

000sori@gmail.com 2013-09-05 14:01:36
답글

예전에 외국의 컬럼니스트가 쓴, 국민소득 2만불에서 3만불로 가는 첫번째 조건이 나라의 도덕성이라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무슨 소린지 몰랐는데 이명박5년을 겪어보니 알것 같습니다. 한 학자의 관점에 불과할수도 있지만.. 우리나라가 딱 그 시점인것 같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 경제에만 매달릴 시기는 지난것 같습니다.

진현호 2013-09-05 14:01:46
답글

별 방법이 없죠.<br />
지 팔 지 흔들며 지 앞가름이나 하는수 밖에 ... 쩝

정동헌 2013-09-05 15:13:07
답글

'정치보다 경제'가 2007년 대선의 화두였고, 그 이후 5년의 뼈아픈 경험을 통해 실패한 슬로건이란게 증명이 되었잖아요..<br />
<br />
정치와 경제는 같이 가는거지 정치는 놔두고 경제를 챙기자 이런건 말이 안되는겁니다.

이선동 2013-09-05 15:57:22
답글

정치 보다 경제가 우선입니다.<br />
<br />
칼맑스토 물적토대로 경제, 상부구조로 정치를 말하지 않았습니까?<br />
<br />
탐욕의 자본주의 속에서 경제가 성장하는 것은 이제 불가능해 졌습니다.<br />
<br />
자본은 더 이상 수익이 나지 않으니, 지난 금융위기 때 처럼 돈놀이고 피를 빨고 있고,<br />
<br />
그것 조차 한계에 봉착했으니, 답이 없는 거죠..<br />
<br />
붕괴하거나

이종남 2013-09-05 17:15:39
답글

EBS 자본주의라는 프로그램을 안보신 분은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사는 자본주의가 무슨 문제가 있는지.. 그리고 그것을 어떤 식으로 해결을 할 수 있는지...... 이게 무슨 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br />
<br />
전 그 프로그램을 보면서 생각이 나는 것은 <br />
<br />
막시즘이라는 이론은 자본주의를 공부하면서 절대 빠질 수 없는 교재이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혀진 경제 이론서이지요.. 경제학을 전공

정상환 2013-09-05 17:21:29
답글

그래서 탄생한게 명박산성이죠 ㅜㅠ

신형기 2013-09-05 17:42:31
답글

바로 위의 글 " 뉴스 왜곡은 이런 식이죠 " 의 댓글로 이종남 님께서 달은 글의 원문 보고서 보면 결국 우리 나라의 경쟁력(경제) 문제는 정치 문제(사회 시스템)인 것 같은데요...<br />
<br />
우리 사는 모든 삶이 결국 정치와 연관되어 있으니...

이종남 2013-09-05 18:07:04
답글

박정희를 대한민국 근대화의 절대 공신이라고 말을 하는 사람들이 참 많은데... 그것은 못 배운 사람들이나 하는 말이고요. 실제 지식인들 중 많은 사람들은. .대한민국 근대화의 최고 방해자를 이승만과 박정희로 말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br />
<br />
우리나라 국민의 교육수준은 과거나 지금이나 항상 최고였습니다. 사농공상의 전통적인 신분제도 때문에 항상 교육이 무엇보다 우선이 되었지요.. 밥은 굶어도 월사금과 책은 사주었던 우리네

최원길 2013-09-05 21:37:31
답글

제가 할 말 다 써놓으셨네요..<br />
젓가락 잘 만져서 머리 좋고, 손재주 뛰어난데다 성실하기까지 한 우리 국민들이라면 당연히 잘 살아야 되는 것 아닐까요? 정치 헤게모니 잡으려고 이념논쟁을 부추기는 부류들만 없었어도 현재 보다는 훨씬 높은 곳에 가 있었거나 높은 곳은 아니더라도 행복한 세상이 만들어지고 있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br />

이상돈 2013-09-05 22:03:33
답글

이종남님 의견에 한줄 더하면, 박정희가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는 것은 완전 역사 왜곡입니다. 실제 경제개발5개년 계획은 장면 총리 시절 독일의 차관을 받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계획서를 독일에 제출했습니다. 그 날짜가 5월15일입니다.<br />
그리고 독일은 그것을 근거로 차관을 줬고 박정희가 독일에 가서 차관을 받아오면서 계획을 충실히 지킬 것을 서명합니다. 그런데 박정희는 돌아와서 지가 간호사와 광부의 임금을 담보로 차관을 받아

김정선 2013-09-06 10:45:34
답글

전대갈이 박정희를 신격화한 노력 덕분에 친일 매국노 반란군 수괴가 국민에 아버지가 된것이지요

최형섭 2013-09-06 12:15:20
답글

사람 몸으로 따지면...<br />
그간 경제 논리가 우선하면서 사람 몸으로 따지면...<br />
어린 아이의 정신에 성장 호르몬을 왕창 맞혀서 키만 180이 넘게 키운 셈입니다.<br />
<br />
몸에도 정신에도 당연히 문제가 생기는데...<br />
그 정신들을 함께 키워보려고 하는 노력을 성장판 닫히기 전에 호르몬 더 맞히면 해결된다는 식으로 호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br />
<br />
조금 천천히 덜 크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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