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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네요 ... 쩝

전철역 주변에 파리바게트 옆 골목에 조그만 동네 빵집이 하나 있더군요. 몇 년 살면서도 몰랐는데...<br />
그후에 빵 살 일이 있으면 거기서 사는데 덤이란 게 아직도 있어서 기분이 쏠쏠...<br />
케익은 워낙 대형 제과점 때문에 잘 안 팔려서 단조로운 게 흠이네요. ㄷㄷㄷㄷㄷ

ㄴ 주재근 베이커리 말씀이세요?? 거기도 뭐 나름 체인이라능;; ㅎㅎ

요즘 이지바이하고 인디오븐이라는 저가 빵집이 세력을 확장하고 있죠..

대기업의 행태를 보면 수순을 밟은거겠죠...

동네 떡집도 위험합니다

가격이 오르면 슬슬 동네 빵집이 생길겁니다 <br />
우리동네도 개당 500원짜리 빵집 생겨서 성업중입니다 <br />
빵도 맛나고 좋더군요..

주재근 말고요... 삼부 아파트 입구쪽에 이삭 빵집이여. ㄷㄷㄷㄷㄷㄷ

근데 여기 빵 너무 맛없어요..

제가 회사에 파리바게트 토스트빵이랑 마트 샤니토스트빵 사다 놨는데, 파리바게트빵이 맛없다고 다들 마트빵 구워 먹더라구요...이상하다 싶어 먹어보니..마트 샤니빵이 진짜 더 맛있네요 ㅋㅋㅋㅋㅋㅋ

저는 케익은 만드는줄 알았는데..이것도 냉동빵이더군요 ㄷㄷㄷ

이게 다 재벌선호정책때문여요...ㅠㅠ 위대하신 박뭐시기의 유물....

케익 중 생크림 케익만 직접 매장에서 만든다고 하는데,<br />
그것도 전체를 다 만드는 것인지, 겉에 생크림만 붙이는 것인지는???<br />
<br />
한국에는 프랜차이즈 음식점만 남을지 모른다고 하더니 정말 한국의 빵집이 한종류만 남으려 하는군요...

이런건 개인의 의식 무장만으로는 극복하기 힘듭니다. <br />
자신도 모르게 파리에 빵 사러 가 있는 자신을 발견하곤 하죠<br />
시민운동이 활성화되면 더 좋겠죠

가격인상 발표 한달전에 왕창올리고 인상발표하고 또 올리고 빵크기는 점점 작아지고(정말 눈에 보임)<br />
뚜레쥬르가 좀 좋았었는데 가격 조금 올리고 빵 크기 작아졌네요.

제가 마켓팅 담당자라도 그리 했을 겁니다.<br />
단 소비자가 도와 줄것이라는 통계적 믿음이 있는것이니까요.<br />

이마트도 동네 자영업형 슈퍼마켓 다 없어지면 다 올리겠죠~<br />
뭐 이마트 아니더라도 하나둘씩 자영업 중형 수퍼마켓도 하나둘씩 간판바꾸면서 돈질하는 중이니...

경쟁할 동네 빵집이 없어졌다는 거..............................................................

자영업자들이 대기업 뺑보다 못한 품질로 승부하니 무너진거죠..<br />
저희 동네 한 빵집은 빠리바게뜨보다 장사가 잘 되네요..<br />
가격, 품질 모두 우월합니다..<br />
역시 프렌차이즈긴 하지만 최소한 싸구려 크로아상만 가득한 빠리바게뜨보단 진실된 빵이 많습니다..

권윤길님 어디 사시는데 이삭빵집을 아시나요 놀랬습니다...저는 삼부아파트 거주 합니다...<br />
이삭빵집도 자주 가요

저희 동네 빠리바게뜨는 거의 하루종일 사람들이 줄 서 있습니다.<br />
가격도 많이 비싸고, 맛도 그리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말이죠.<br />
어찌 대리점 하나 할 수 있으면 대박 날 것 같은데, 기회가 없네요.

저는 프렌챠이즈 빵은 멀리 한지 오래 되었구요. 정말 양질의 빵만을 찾아 다니며 즐기고 있습니다.<br />
빵 좋아하시는 분들은 네이버 '정낭자'블로그 한번 둘러보세요. ^^ 광고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