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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심판 양심선언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9-03 01:11:57
추천수 7
조회수   1,366

제목

프로야구 심판 양심선언

글쓴이

박지순 [가입일자 : 2008-04-08]
내용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입니다.



당시 한화이글스 주전 포수였던 조경택이 타석에 들어섰습니다.



조경택은 현재 한화 코치로 송진우와 호흡을 맞춰 한국 프로야구



마지막 노힛 노런의 주인공이기도 한 인물입니다.



투수가 던진 공이 조경택의 가슴 높이로 날아 왔고 조경택은



움찔 놀라 방망이는 그대로 있고 어깨만 비틀었습니다.



심판이 우렁차게 "스트라익"을 외쳤습니다.



결정적인 승부처가 아니어서 감독이나 코칭 스탭은 안 나오고



조경택만 주심에게 막 승질을 부리더군요.



근데 왜 그 주심은 양심선언을 안 했을까요?



"내가 순간 착각했다. 가끔 실수할 때가 있다"라고 인정하고



볼로 판정 번복을 왜 안 했을까요?



제가 야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똑같은 일이 지금도 반복되고 있



다는 사실에 매우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그나저나 이여상이와 안승민이는 요즘 왜 안 나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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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2013-09-03 08:23:16
답글

내막을 알수없는 판정의 맛사지로 인해<br />
조절 당하고, 기획되어 지는 게임들에 불편함이 점차 심해지네요.

문경환 2013-09-03 12:56:07
답글

쪽팔려서...가 아닐까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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