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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전력이 올시즌 유럽리그 정상권을 넘보기 어렵겠다는 우려들이 좀 있었으나

결국 펠라이니가 감독따라 맨유로 오나봅니다.

팰라이니는 에버튼의 핵심 전력으로 맨유로와도 팀내 공격력에서 2-3위권으로

보일만큼 강력한 선수입니다.

특히 넓은 부피를 차지하는 그의 헤어스타일은 크로스에 이은 헤딩 경합시

뒤쪽 수비수들의 시야를 가리는 장점이 있습니다.

모예스 감독이 맨유로 오면서 펠라이니는 안 건드리겠다고 약속했으나

구단측이 건드리는건 막을 수 없었습니다.



가레스 베일은 토트넘과 레알마드리드간의 막판까지 가는 진통 끝에 결국

이적을 확정합니다. 몸값은 호날두를 넘어서서 최고로 올랐는데

그정도 값어치가 있는 선수입니다.



기성용은 선더랜드로 임대를 갔습니다.

지동원은 원 소속팀 선더랜드로 복귀했는데 예전에 있을때보다는

출전 기회를 많이 보장 받을 분위기입니다.

앞으로 선더랜드의 중계가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김보경은 팀내에서 영향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로 입성하면서 자칫 선수 수혈에 의한 벤치행도 우려되었으나

크게 우려할 징조는 안 보이고, 최근 경기들에서 비교적 괜찮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홈에서 맨씨티를 잡는 과정에서 큰 기여를 했습니다.

역시 앞으로 선발 출전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손흥민은 아직까지 골은 없으나 팀에서 손흥민에 대한 기대가 큰 편이고

(수정합니다. : 그러고보니 골이 있었군요. 워낙 거저먹은 골이라 하이라이트 보고도

골이 없다고 생각했네요. )

소속팀 레버쿠젠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유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 경기는 9월 18일 새벽입니다.



아스날이 챔스 조편성보고 좀 자극을 받았는지 외질의 영입을 확정할 분위기로 가고 있습니다.(수정 :확정되었답니다.) 물론 좀더 기다려봐야죠. 아스날이니까....



====== 추가 ==========



맨유 모예스 감독의 또다른 데뷰전(?)이 있었습니다.

리버풀 원정 경기를 가졌는데 패했습니다.

맨유는 현재 미드필더쪽에서 공격을 만들어주는 움직임이 좋지 않습니다.

캐릭이야 원래 약간 수비형이지만 클레버리가 아주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가운데, 양쪽 윙어도 좀 부진한것 같습니다.

승리는 좀 챙기고 있으나 경기 모습이 좀 많이 갑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