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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우화 소 세마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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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2 20:5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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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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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우화 소 세마리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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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직 [가입일자 : 2009-03-26]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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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소, 누렁소, 깜장소.
얼룩이, 누렁이, 깜장이가 우물 우물 풀을 뜯고 있었어요.
그때 굶주린 사자가 나타났어요.
"어흥! 너희들은 내 밥이다."
깜짝 놀란 깜장이가 친구들에게 소리쳤어요.
"얘들아, 어서 붙어서 !"
"그래봤자 소용없을 걸."
사자가 코웃음 치며 와락 덤벼 들었다가 소뿔에 쿵 받쳐
데굴 데굴 데구루루.
"어이쿠 , 아야~ 사자 살려 !"
사자는 슬금 슬금 물러났어요.
"깜장소야 ,네 덕분에 살았어."
얼룩이와 누렁이가 고마워하자, 깜장이는 고개를 살래 살래 저었어요.
"우리 셋이 힘을 합쳐서 이긴거야."
세 친구는 더욱 사이좋게 풀을 뜯었어요.
"어떡하면 저 소들을 잡아 먹을 수 있을까 ?"
궁리하던 사자가 깜장이를 찾아갔어요.
"깜장이야, 얼룩이가 그러는데 자기가 셋 중에서 힘이 제일 쎄다던데."
그 말에 깜장이는 화를 내며 씩씩거렸지요.
사자가 이번에는 얼룩이를 찾아갔어요.
"얼룩이야, 누렁이가 셋중에 자기가 대장이라고 했어."
그 말을 들은 얼룩이는 화가 나서 붉으락 푸르락했어요.
"깜장이가 자기가 셋중에서 최고라고 했어"라고 말했지요.
누렁이도 화가 나서 콧김을 풍풍 뿜었지요.
소들은 화가 나서 , 온 몸이 상처투성이가 되도록 싸운 후 ,
뿔뿔이 흩어졌지요.
사자가 씩 웃으며 따라 갔어요.
"셋이 힘을 모으지 않으면 별것 아니지."
소들은 차례차례 사자에게 잡아 먹히고 말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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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의 객관적 기준이 존재하지 않는 나라에서 종북이라는 잣대로 그를 처단하게 되면 과연 이제 누가 평화를 남북교류를 화해를 감히 나서서 주장할 수 있을까요??
심히 염려가 됩니다.
그를 비호할 마음은 없으나 앞으로 이로인해 발생할 부작용은 상상 그 이상일것으로 헤아려집니다.
이제 그다음 종북은 누가 될지 벌써부터 자못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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