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둘이서 소주한잔하러 항상 단골횟집으로 간지가 오래됐습니다.
여유가 있어서가 아니고...
아주싸고 반찬이 많이 나오고 푸짐한집이 있는데 요즘 안간지 좀됐네요.
횟집 반찬을 대충 소개하자면 ~~
일단 밑반찬은 일반 횟집 에 나오는거 거의 다 나옵니다.
새우,메추리알,나물,멍게, 연한두부, 홍합국물...그외 몇가지 기본반찬
그리고 메밀면? 나오는데 고추장에 나물이랑 비벼먹구요..
그 다음 부침개 나옵니다.
배고파 흡입하고있으면 주문한 광어나 우럭이 나옵니다.
그 다음 한두잔 하다보면 꽁치구이가 나옵니다..
가끔 꽁치구이대신 물좋은 청어구이가 나올때가 있습니다...이놈이 물건입니다.
요기서 반병정도 돌파합니다.
그 다음 동태찜과 가오리찜이 나옵니다.
여기까지만 해도 일병 들어갑니다..
주 메뉴인 회는 아직 몇점 먹지도 안았습니다.
이제 슬슬 회를 먹기 시작하면서 좀 얼큰하게 일병 반 들어가면
매운탕이 나옵니다.
이것저것 다 먹고나면 배가터져서 절대 곧바로 2차 못갑니다.
당구 한게임치면서 소화시킨 다음에 가야됩니다.
소주값빼고 회가격만 2만원입니다.
먹고나오면 저렴하게 먹어서 기분도좋고 배가 터집니다.
요즘 방사능땜에 안가고 있는데 광어나 우럭회는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동태나 가오리, 꽁치, 매운탕은 안먹더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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