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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대한민국에서 사상의 자유는 있느냐 없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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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2 09:3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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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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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대한민국에서 사상의 자유는 있느냐 없느냐???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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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남 [가입일자 : 2004-09-03]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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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민주국가는 사상의 자유라는 것을 헌법에 직설적으로 명기를 시켰지만.. 우리나라의 헌법은 이 사상의 자유라는 말이 없습니다..
다만 이런 말은 있습니다. "모든 국민은 양심의 자유를 가진다." 이 양심의 자유는 포괄적인 의미이므로 사상의 자유가 포함이 된다는 주장이 대세지만 분명 사회주의 혹은 공산주의에 대한 친밀감은 양심의 자유에서 자주 예외가 되기도 합니다. 또 우리는 아주 오랫동안 그런 식으로 사상교육을 받았고요...
1. 북한은 분명 격퇴 괘멸시켜야 하는 존재이다.
2. 북한과의 화해와 통일지향은 필요하지만 대신 남한 위주 혹은 남한 주도의 화해이어야 한다. 그렇지 않은 통일지향은 하지 않는 이만 못하다.
3. 1, 2번은 분명 민족공영에 아무런 도움이 되질 못한다. 북한의 체제와 실존은 인정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피해를 주지 않은 선에서 공평한 화해와 급진적이지도 않지만 지속적인 통일지향이 필요하다.
4. 남한의 자본주의 사회구조는 수많은 문제가 있다. 그럼 통일 후의 한반도는 북한의 논리를 일정부분 받아들여 진정한 민족공영의 길을 가야 한다.
과거 3, 4번은 무조건 간첩 혹은 용공이라는 취급을 받았고 때에 따라서는 2번도 의심의 눈초리를 받았지요.. 하지만 요즘은 이 대결 구도가 많이 약화가 되어서 3번까지는 어느정도 인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도 이루어진 것이지요...
하지만 과연 4번을 진정한 민주주의인 사상의 자유로 봐야 하느냐.. 아님 절대 허용하면 안되는... 민주주의의 마지막 보루로 봐야 하느냐..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세대별, 계층별, 지역간별 차이도 많을 터이고요...
이번 이석기의 문제는 전 대한민국에서 4번이 허용이 되느냐 안되느냐의 문제라고 봅니다... 그리고 사상의 자유가 과연 대한민국에 있느냐 없느냐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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