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역 7시는 10차 집회입니다.
아내하고 오늘도 가야합니다.
왜냐면
선배들이 피와 땀으로 얻어 저에게 준 민주주의를 제가 두눈 시퍼렇게 뜨고 빼앗겨버렸습니다.
민주주의가 없다면 저는 노예나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왕이나 귀족은 아닐꺼니까 그렇습니다.
주말에 어디 멀리가지도 못하고 항상 대기입니다.
언제 끝이 날지도 모르겠습니다.
부정선거 한 것들 미워 죽겠습니다.
한 번이라도 빠지는 것은 저를 부정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머리에 꽉 차있어서 한 번도 못 빠지겠습니다.
매일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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