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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이 30일 오후 6시께부터 2시간 30분가량 여의도 인근에 있는 우위영 전 통합진보당 대변인의 원룸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 티셔츠 1점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보당 김재연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우 전 대변인과 변호인의 입회 하에 압수수색을 한 결과 압수물품이 발견되지 않은데 따라 이와 같은 내용의 조서까지 작성됐는데도 갑자기 국정원 직원이 티셔츠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이 티셔츠는 지난 15일 통일행사 당시 6·15 남측위원회 단체에서 제작한 기념품을 선물로 받은 것"이라며 "국정원이 가져온 빈 상자에 티셔츠 한 점만을 담아간 것으로 압수수색이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뭡니까? 이거...
압수수색이면 영장 받아 진행하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달랑 티셔츠 하나..
이것도 증거물도 아니고, 그냥 돌아가기 뭐하니 껀덕지 잡을 거 하나 챙겨가는 거..
매카시즘에 사로잡힌 인물은 이 나라에 위험하기도 하지만, 이들이 권력까지 갖게되면 나라 전체가 광기에 빠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