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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동통신 주파수 경매의 실질적인 승자는 KT 가 되겠습니다.
KT 는 자신이 사용하는 1.8 기가 주파수의 바로 인접 주파수를 확보했기 때문에 장비를 조정하는 것만으로도 LTE-A 와 동일한 효과를 나타낼수 있게 됐으니까요.
그러니까 멀티 캐리어리를 지원하지 않는 스마트폰도 그냥 펌웨어 업데이트만 하면 멀티캐리어를 지원하는 스마트폰과 동일하게 빠른 속도와 트래픽 분산을 일거에 이룰수 있게 됐네요.
소비자가 새로운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않고 펌웨어 업데이트만으로도 빠른 속도를 즐길수 있게될 확률이 아주 높아진거죠.
거기에 반해서 SKT 는 현재 사용하는 1.8 주파수를 6 개월 안에 반납하고 새로운 1.8 기가 대역 35 Mhz 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한동안 LTE-A 가 안되고 속도가 느리다는 불만이 나올수 있죠.
안타까운 것은 우리의 만년꼴찌 LG U+ 가 결국 갈라파고소 군도같은 2.6 기가 대역을 낙찰받고 황금 주파수라는 1.8 기가 대역은 확보에 실패했죠.
다른 통신사가 멀티캐리어를 통해서 달성한 빠른속도를 KT 는 주파수 대역만 넓히면 가능하게 되서 이석채의 KT 가 역전 만루홈런을 날렸군요.
KT LTE 스마트폰 사용자눈 웃으셔도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