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4800 이라는 셋탑을 저렴하게 구해서 사용했었는데 몇가지 문제가 있더군요.
일단 미국에서 출시된 물건이라 ac120 볼트 용이었다는 것이 하나였는데 이건 과감하게 ac 220 볼트에 꼽으니 그냥 잘 되더군요.
뭐 버리는 샘 치고 그냥 해 봤는데 잘 되서 되게 허탈하더군요~~ -_-;
다음 문제는 dvd 플레이어 드라이브겸 라이터의 픽업 수명이 다되서 dvd 재생시 끊긴다는 것인데...이건 lg 에도 재고가 없는관계로 포기를 했습니다.
lg 게시판을 보니 이미 dvd 드라이브 재고가 없어서 포기한 분이 계시더군요.그냥 cd 나 간간이 재생하는 정도로 사용하는 중이고~~~
다음 문제가 무엇이냐 하면 녹화된 프로그램을 재생을 해보면 재생이 다 끝나고 나면 정상적으로 종료되지 않고 시스템이 먹통되는 현상입니다.
이건 전원 off 했다 다시 on 하면 되기는 하는데 가끔 녹화가 안되는 경우가 왕 왕있습니다.
이유는 내장 하드가 열 받아서 먹통되면서 시스템도 같이 먹통이 되는 현상이죠.rt-4800 은 원래 냉각팬이 존재하는데...이 팬의 회전속도가 너무 낮아서 하드 열을 제대로 냉각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고 또 하나는 분명히 smps 방식임에도 다시 레귤레이터를 거쳐서 전원을 공급하는 형식이라서 열로 변환되는 전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헌데 냉각팬 부분과 전원부를 살펴보니...저항 120 옴을 거쳐서 냉각팬에 12 볼트를 공급하더군요.
시험삼아서 120 옴 저항을 68 옴으로 교체를 했는데 풍량은 세지고 소음도 좀 증기하기는 했는데 1 미터만 떨어지면 안 들리기 때문에 그냥 사용중인데 녹화 재생을 오래해도 하드가 열을 확실히 덜 받습니다.
보통 1 시간 이상 재생을 하면 하드디스크가 존재하는 케이스 부분이 뜨거워지는데 말입니다.거기에다가 리모콘 5 개가 rt-4800 위에 있어서 더더욱 열을 받고 있죠.
혹시 rt-4800 을 사용하면서 녹화 재생시 녹화 실패나 재생이 끝나고 나서 정상적으로 종료가 안된다면 냉각팬에 연결된 선의 빨간색 선을 따라가서 smps 패턴을 보면시 120 옴 저항이 있는데 이놈을 좀 낮은놈으로 교체해 주시면 휠씬 안정적인 동작을 합니다.
요즘 "굿닥터" 녹화해서 보는데 녹화재생 셋탑이 없다면 참 많이 불편했을 겁니다.
구닥다리 녹화셋탑이지만 가전 제품으로 나온 몇 안되는 pvr 이죠.다양 다종한 기능보다 몇가지도 확실히 지원되는 물건이 lst-3430 과 rt-4800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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