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까 말까 고민은 했는데 그래도 남자가 뱉은 말은 지켜야겠기에 10월초(3~6일)에 제주도 갑니다.
3년전엔 처음이라 빡빡하게 계획세우고 열심히 보고, 먹고, 돌아다녔어요.
오설록, 유리박물관, 자동차박물관, 더마파크, 허브동산, 곤충체험장, 주상절리, 올레길 잠깐, 감귤체험, 민속촌, 해비치해변, 섭지코지 등등..
이번엔 좀 편하게 다니자 라고 말은 했는데 버릇처럼 계획표를 만들고 있습니다^^;
계획없이 다니면서 맛있는것 사먹는 건 아내 소원, 바다낚시 하는게 아들 소원이라....
1일, 제주 8시 도착해서 성산항-우도(점심-저녁)-성산 아름다운 리조트에서 2일 숙박,
2일, 성산일출봉 일출보고 주변으로 놀러다니면서 물질한 해산물 사먹고,
3일, 중문단지로 이동하면서 바다낚시 하고 하나호텔에서 자고,
4일, 구경하고 5시40분 비행기로 집으로 옵니다.
아들 소원은 확실한데 안지기 소원이 애매하네요.
동선이 저렇코롬 있으면 어디에서 맛난 밥을 먹을 수 있을까요?
갈만한 곳도 있으면 추천해 주세요. 술안마시고 담배안피는 가족임돠~
회태우리(와싸다검색ㅋ)에서 꼭 먹어보고 싶은데 동선&일정상 어려울 것 같고 T.T
에코랜드는 함 가보고 싶은데 둘째날 갈지, 마지막날 갈지 감이 없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