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에 음악을 좋아해서 예전부터 하이파이에 대한 열망이 강했습니다만
금전적인 압박에 주저주저 하다가 결혼하면서 하이파이에 입문했습니다.
음악적인 취향은 classic부터 metal까지 잡식성입니다.
좀 더 자세히 설명드리면 classic은 현음악, rock쪽은 art rock쪽이 제 취향이라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스피커는 System-Audio SA-1530
인티앰프는 MARANTZ PM-4001
CDP는 MARANTZ CD-5001로 시작했습니다.
입문이고해서 오바하지 말자는 생각에 100만원정도에 시스템을 꾸밀 생각으로
즐겨듣는 CD한장들고 오디오샵을 전전했었는데
뭐에 홀렸는지 한번 청음하고는 덜컥 위의 시스템으로 금액까지 오바하면서
사버렸습니다.
6개월이 지난 지금...
가슴이 답답합니다. 청음할때의 감동(?)은 온데간데 없고
볼륨을 조금 작게해서 들으면 멕아리없고 밍숭맹숭한 소리가 힘빠지게 만들고
볼륨을 키워서 들으면 정돈되지않고 쏘는(?) 소리에 화들짝 놀랠때가 부지기수고...
궁합이 잘못된건지 앰프 힘이 딸려서 빌빌대는건지...ㅠ.ㅠ
돈은 돈대로쓰고 기분은 찝찝하고...뭘 어떻게 바꿔봐야할까요?
고수님들의 열화와같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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