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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미단시티 단독주택지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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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7 15:26: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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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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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미단시티 단독주택지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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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운 [가입일자 : 2000-07-23]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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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인가요... 단독주택 거주에 대해서 글이 올라왔어죠..
저도 근 6개월간 인터넷으로 단독주택지 분양정보와 목조주택 건축 정보를 틈나는 대로 열심히 알아봤드랬죠.
그 결과, 서울 여의도의 직장, 7살 및 5살 애들 학교 및 유치원(아시다시피 믿을만한 유치원 들어가기 무지 힘듬)을 고려하여 당분간은 아파트(전세)에 눌러앉아야 되겠더라구요.
와싸다에서 몇년전 참 마음에 와닿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이때가 부동산 피크 시점 쯤)
"서울에 전 재산과 빚으로 아파트에 올인하기 보다는, 맘에드는 원하는 곳에 매매가 대비 많이저렴한 전세로(요즘은 미친전세로 옛말이--)살고 남은 돈으로 택지개발지구나 변두리 땅을 매수하는 것이 재테크 및 생활 안정성면에서 훨씬 현명한 판단이다"
이런 내용입니다.
아마도 몇년간은 부족한 돈, 직장, 애들 교육땜에 서울에 전세로 눌러살고
조금은 여유있는 돈으로 신도시에 단독주택지를 매수할까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광명역택지, 광교택지 등 알아봤는데 이곳은 평당 6-700만원.. 쉽게 포기..
포기하고 있다가 경기개발공사에서 분양하는 영종도 미단시티 단독주택 용지를 알게되었네요. 지난주에는 마눌과 애들데리고 사이트 비지트도 다녀왔습니다(비행기 및 바다 구경도 함께)
일반분양가가 평당 270만원 만만하지가 않은 값이더군요. 현재 택지는 잘 개발되었는데 집이 전혀 없으니 허허벌판..
사람이 살수 있는 도시 역할을 하려면 꽤 시간이 걸리겠더군요.
평당 270은 개발이후를 생각하면 싼것같기구하구(수도권은 기본 500만원/평이 넘은니 상대적으로 싸보이더군요) 현재 상태를 보니 언제 사람이 살수 있는가 싶기도해서 비싸보이기도 하구.
근데, 이주자분양분(거의 평당 160만원에 분양받은 물량)이 간혹 매물로 나오는데 220-230만원 수준이거 같습니다.
여기서 영종도나 인천 그리고 부동산을 잘 아시는분 의견을 구합니다.(미리 감사)
한 5년 이상을 보고(5년내에 이사할 확률은 제로) 평당 230만원 수준에서 100평정도 단독주택 용지를 지금시점에서 구입하는 것은 괜찮은 생각일까요?
사실 마눌이 영종도 미단시티 사이트를 보고 조금은 혹하더군요. 그래서 더 부담...
작은 산이지만 산 아래에 있고 바다고 걸어서 몇분거리..
지리적 여건땜시 제가 실제 건물짖고 살지 못할 가능성도 있으나, 개발계획의 1/3만 실현되어도 은행이자보다 나을것 같아 많이 망설여 지내요..
고견 부탁드립니다.
ps. 누님덕에 나라 꼴도 개판인데 부동산 질문이라니 염치가 없습니다.. 나름 고민이 많이 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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