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누님이,
누가 불법으로 차려진 밥상을 자기 앞에 가져다 놓길래
마침 배도 고픈차에, 홀라당 먹어버렸습니다.
그리고선 자기는, 밥상차린 사람이 누군지 모르고,
그 사람으로부터 도움을 받은적도 없다고 합니다.
또, 이미 먹은것에 대해서는 입을 싹 닦고 침묵하고 있고요.
하지만 우리는 밥상차린 사람이 가져다 줄때,
누님과 만났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즉, 누님은 그게 누군지 안다는거죠.
여기서 문제..
1. 불법으로 차려진 밥상을 홀라당 먹어 버리고 배째라하는건 죄가 아닌가?
그럼 법에 장물취득죄는 왜 있는가?
2. 누님은 진짜 밥상 차린 사람의 도움을 받은게 아닌가?
배는 채웠지만,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았다는 논리는 성립가능한가?
여기에 대해 이 누님을 지지하는 병신들의 주장은...
1. 누님은 죄가 없다. 단지 배가 고팠을 뿐이다.
2. 누님은 밥상차린 사람과는 상관 없고, 그로부터 도움을 받은것이 아니다.
3. 이미 먹어 버렸는데, 먹은것에 대해 불복할건가? 라고 되려 썽냅니다.
세상에 이렇게 어려운 문제도 다 있다니.....
우리는 이 문제를 이렇게 어려워 하는데..
외국 언론들은... 우리를 산수도 못푸는 등신이라고 비웃고 있습니다.
외국애들은 천재인가 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