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루프박스 달고 시험삼아 달려본다고 달렸는데 낙동강 다리위에서 뚜껑이 열려 휘리릭 다 날려보내고 뒷 차는 짐 들을 밟고.. 다행히 사고는 안났습니다.
지금은 루프박스 내에 짐들을 줄 매고 다닙니다. 그때 고속으로 달리긴 했지만 바람땜에 뚜껑이 열렸다기 보다는 짐이 내부에서 요철을 여럿 지나면서 내부에서 요동을 쳐서 이미 뚜껑의 플라스틱 잠금장치 고리를 깨부순 것 같아요. 그 후 다리에서 횡풍과 함께 고속으로 달리니 뚜껑이 확 열린 것 같습니다. 루프박스 내부는 다 채우면 안되고 특히나 꼭 짐을 끈으로 묶고 다니세요...
루프 가로바와 박스 모두 카피 제품을 장착했는데, 하고 나니 영 불안한 것이 후회도 되고 합니다. 꼭 정품을 장착하시길!!
만약 루프박스가 열리거나 가로바가 깨져 짐이 떨어진다면.... 또는 캠핑 때 차 위에 장착해놓은 루프박스, 케리어, 자전거, 루프백 등이 떨어져 옆이나 뒤에 오는 차들이 사고가 난다면 어떻게 될까요? 당근 보험은 안될 것 같고.... 아무리 안전거리 미확보 그래도 몇 대 몇 하면 잘 못하면 신세 망치는 일이 벌어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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