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안의 두 아즈매 대화를 옆에서 듣게 됩니다.
"내가 시력이 좀 나쁘잖아,그 언니도...전에 8년전 금강 공원 밑에서
동래 파전 600원 써 붙힌 걸보고 어릴적 생각이 나서 언니와 들어갔거든"
"동래 파전이 6백원?"
"어릴 적 부꾸미 전 한 장 오백원 그 생각하고.."
"들어 가서 석장 주문 했더니,아즈매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석장이나 왜 시켜요..한 장이면 둘이 충분한데.."
그래서 한장만 시켰어?
아니,그냥 나왔지,난 한 장에 600원인줄 알았는데,
6000원이야...
아...파전 아즈매가 그냥 아무말 안코 석장 구어 줬으면
18000원 매상 올리는건데.....말 실수를 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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