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후경님께서 2013-08-23 20:14:49에 쓰신 내용입니다

: 제가 태어나서 검찰을 응원하는 경험도 하는군요.

: 그것이 어색하면서도 지도자 한명이 조직을 어떻게 바꾸는지 여실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 과거 10년간의 민주 정부가 자유 민주주의를 확립시켰다면 이명박이란 희대의 사기꾼 하나가 독재, 전체주의로 순식간에 환원하는 반전도 보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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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채동욱 총장의 검찰이 내부의 수구세력은 물론 청와대, 새누리당, 급기야는 조선, 동아의 집중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 조선과 동아는 역시나 검찰의 동영상 조작이란 소설과 오보로 검찰을 흔들고 있고요.

: 물론 검찰의 반박으로 소설이란것이 들통났고 사과지면까지 냈습니다.

: 상당히 흥미 있으면서도 놀랍습니다.

: 청와대와 새누리의 압력은 당연하지만 조선이 앞장서서 검찰과 대결하는 양상인데 죄가 많은 조선이 나설수 있는것은 채동욱만 물러난다면 안전하다는 심산이지요.

: 당연히 검찰 내부엔 채동욱 이후를 도모하는 검새들이 많을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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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관행대로라면 현 총장은 법무부 장관이 사실상 수사 지휘권을 행사했을때 물러났어야 합니다.

: 그런데 많은 압력에도 불구하고 뚝심으로 버티고 있죠.

: 결과가 어찌될지는 모르지만 채동욱 총장의 분투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