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궁금하거나 바꿈질병이 도지면 하이파이게시판에 문을 우선 두드리게 되네요.
일단.
사용기기는.
1. 다인 컨피던스 c5
2. 태광 아너 a90
3. 엑시무스 cd10
을 사용중입니다.
엑시무스를 가장 나중에 들였는데..
그 이전까지 철저히 외면했었거든요.
앰프나 소스기기나..
컴퓨터 사운드카드에서 엑시무스로 오니 소리가 확 좋아지긴 하네요.
물론 기존에 cdp가 아니라 cdp끼리의 비교는 아니지만 확실히 플라시보가 아니란게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도 혹시나 하는 맘에(사실 아니기를 바라는 맘이 더 큽니다만..)
앰프도 거의 모든분들이 다인 컨피던스는 울리기 어렵다고들 하시니 얼마나 향상이 될까 하는 심정으로 바꿔보려 합니다.
후보로는.
1. 엑시무스 ai-10
-> 셋트로 맞추기 위해서죠.
헌데 cd10은 가지고 계신분이 많지만 셋트 운용하시는 분은 거의 없으시거나
있다 해도 금방 앰프쪽은 내치니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좀 갈등이 됩니다.
2. 마크레빈슨 383
-> 나름 오디오계에서 거두인만큼 인티의 독보적인 위치를 지니고 있을 것 같지만.
개인적인 느낌(순전히 제 개인적인 느낌이고 단순히 외형에서 보이는 느낌입니다만.) 소문난 잔치에 먹을게 없다는 느낌이라서 좀 꺼려집니다.
3. 태광 m375 + c1(혹은 적절한 프리)
-> 개인적으로 숱한 스피커 앰프 cdp 등등을 바꾸었지만 절대 안바뀐 앰프가
a90입니다. 팔려고도 했지만 다시 들어보면 팔기 싫고 서브로라도 써야지
써야지 하면서 굳건히 아직까지 수년간 버텨왔습니다. 이에 그 상위인 m375
(그 사이에 175인가 있죠 아마?)로 가려고 하는데 이번에 바꾸려고 하는
이유가 리모콘을 사용해보고 싶기도 해서 꺼려지기도 하고 무엇보다 무게가
퐝당하네요 -_-
4. 그리폰 디아블로.
-> 현 시점에서 제가 느끼기로는 전력소비와 가격 말고는 제가 원하는 물건 바로
그것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집사람이 매우 싫어합니다.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