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에 엔저 라디오 사진을 올렸는데
그후 진득하게 사용해봐야하는데 그제 어제 계속 하루종일 근무 및 저녁약속..밤늦게 집에 오면 새벽..뭐 이런생활의 반복이어서 잘 못들어보다가

오늘(일)좀 진득히 들어보네요.
보시다시피 생긴건 매우 귀엽습니다.전 대만족이죠.

일단 aux in말고 다른 연결단자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스피커 아웃 그런걸로 오됴시스템이랑 연결해서 온쿄궤짝으로 출력하는 방법도 없지 않겠죠(y케이블로 앰프 aux단에 물리는 식으로요)
하지만 그건 애시당초 간단하게 가자는 이 제품의 구입의도를 희석하는 거라 그렇게 하지는 않았습니다.그리고 오됴시스템에도 전용튜너가 따로 있거든요.

그래서 확인은 못했지만 스피커 출력시 스테레오는 아니라고 하네요.
그리고 분리는 안해봤지만 안테나를 분리하고 나면 75옴 동축 안테나 단자를 연결할수도 있게 되어있습니다. 포터 및 동양 안테나로 수신하시는 분들 한번 기본 안테나 제거후 연결해보시면 좋을듯해요.

왜냐면 수신감도가 썩 좋다는 느낌이 안드네요. 여기도 나름 난청지역이거든요.
오됴시스템의 튜너에서 잘 잡히는 방송은 엔저도 그럭저럭 잘 잡고 잘 안잡히는 방송은 엔저도 좀 지직거리고 그렇습니다.(오됴 시스템 튜너의 안테나는 막선안테나)
그리고 높은 음이 나올때(피아노의 높은 음역이라던지) 음촉이 조금 거칠게 나오는 점이 있네요. 이게 다 난청지역의 설움인듯.

암튼 계속 bgm으로 93.1듣고 있는데 3인치? 풀레인지 모노 라디오치곤 듣기 좋은 소리가 납니다. 날씨가 덥다보니 열나는 앰프 키는것보다 그냥 엔저로 라디오를 듣고 있슴다.
근데 굳이 시스템에 괜찮은 튜너가 이미 있고 며칠씩 오됴켜놓아도 전기세 걱정 없으신 분들은 굳이 구입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
저야 밤에 잘때 들을려고 올인원을 구하다보니 그렇게 된건데 정말 그 용도로는 딱인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