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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 결혼식장엘 가야할까요? 말까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8-23 12:19:35
추천수 2
조회수   2,105

제목

이런 경우 결혼식장엘 가야할까요? 말까요?

글쓴이

손영민 [가입일자 : 2003-07-15]
내용
제가 속이 좁은건지 모르겠습니다.



사무실내에 다른팀 사람이 내일 결혼을 합니다.

이리로 온지 3개월 정도 됐구요



첨에 같이 사람들과 간단히 술한잔 한거 말곤 그냥 인사만 하는 정도입니다.



암튼 얼마전에 청첩장을 돌리는데

팀장급이상과 친한 몇사람 한테만 청첩장을 주더군요

그때 저랑 눈까지 마주쳤는데 청첩장은 안주더라구요

뭐 축하할 일이니 축하한다고 인사해줬었습니다.



암튼 내일 우리팀에서 사정이 생겨서 팀장님도, 부장님도 그렇고 윗사람 아무도 못가니 시간되면 저보고 대신 가라고 하는데 가야될까요? 말아야 될까요??

저는 가는 사람한테 따로 부조금 전해 줄거구요..



근데 소문이 결혼식장에서 식대비가 8만원짜리라 사람들 많이 올까봐 청첩장을 다 안줬다는 말이 들리네요

사실이든 아니든 좀 기분나쁘네요 -_-;



너네들은 그냥 오지마 하는거 같아서요

설령 대신가는거라고 해도 기분이 썩 좋지가 않을거 같구요

핑계대서 저도 못간다고 말은했는데 괜히 제가 오버하는건가요? ^^;



그냥 확 여친도 데리고 가서 비싼 밥 먹고 와버릴까 생각도 들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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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성 2013-08-23 12:22:23
답글

여친과 함께 가서 비싼 밥 드시고 오세요. <br />
봉투를 전달할때는 축의금 내는 모든 분들 다 각개 봉투로 담아서..<br />
봉투를 우르르 쏟아내면 됩니다. <br />
밥티켓 여러장 받을수 있습니다.

이종근 2013-08-23 12:23:25
답글

그럼 3만원 내고 여친동반 잔뜩 먹고 오는 게 답이죠.^^

윤영빈 2013-08-23 12:25:08
답글

저도 좀 불러주세요. 우리 아들이랑 8 만원짜리 식사좀 먹어보게요. ㅎㅎㅎ

이규호 2013-08-23 12:27:17
답글

오히려 본인의 생각과 다르게, 처가나, 또는 부모님의 의중으로 비싼곳으로 정해질 경우가 있습니다.<br />
<br />
그럴경우 청첩장을 돌리면, 이거 비싼곳인데 축의금을 얼마를 내라는거야? 라는 생각을 할까봐<br />
<br />
부담을 주기 싫어서 청첩장을 안돌린거 일수도 있습니다<br />
<br />
결혼하는 입장에서 사람이 많이올까봐 청첩장을 안돌리기는 매우 힘들듯합니다.<br />
<br />
상대방이 덜친한 상태에

김준남 2013-08-23 12:38:28
답글

식대를 떠나서,<br />
별로 친하지도 않은데 청첩장 주는게 더 부담스러운 거 아닌가요? ^^

최창식 2013-08-23 12:38:38
답글

결혼식에 올 사람이 별로 없어서 하객알바 쓰는 사람도 있는데,<br />
<br />
우리나라 문화에서 결혼식에는 누구든 한명이라도 더 오면 좋지,<br />
<br />
설마 밥값 아까워서 그럴까요. 갈 명분도 있으니 가시면 되겠네요.

이태봉 2013-08-23 12:40:25
답글

개인적으로 가서 개인적으로 축의금 내는 것은... 본문에 답이 있네요. <br />
<br />
회사직원 결혼식에... 팀에서 가는 사람이 없어서... 팀을 대표해서 가는 것이라면... 팀 축의금 전달하고 식사하고 오시면 되겠네요.

명서율 2013-08-23 12:41:05
답글

어디죠 제가 대신 가 드릴게요

김해강 2013-08-23 12:44:01
답글

별로 친하지 않은 사람한테 청첩장 떡하니 주는사람 거의 없죠.....^^;<br />

황준승 2013-08-23 12:59:36
답글

여러사람 봉투 들고 혼자서 가시는 것이니, 부부동반으로 가도 절대 실례되는거 아니라 생각합니다<br />

황주하 2013-08-23 13:09:54
답글

저 같으면 그냥 별 일 없고 안 바쁘면 가서 밥 먹고 축하 해 주고 오겠네요.

길호정 2013-08-23 13:39:37
답글

청첩장은 줘도 욕먹고 안줘도 욕먹고.. <br />
특히 호텔처럼 식대 비싼 곳은 더더욱 그런듯

황준승 2013-08-23 13:40:57
답글

식대 비싼 곳으로 하객으로 갈 때는 보통 축의금도 더 넣어서 가나요?<br />

김승수 2013-08-23 14:09:25
답글

기냥 가셔서 통크게 축하해 주고 오시면 뭔가 달라지지 않을까요 . 사회생활에 정답은 없습니다.

황성호 2013-08-23 14:09:30
답글

생각해서 안준거같은데요 친하지 않은데 괜히 부담지우기 싫으니~ 저라도 그리 햇을듯,,<br />
일반적으로 식대가 부담되는 경우는 상대가 친한사람한테 주고 친한사람은 응당 밥값이상을 축의금으로 <br />
냅니다 싸게내고 비싼거 먹었다고 좋아하는 사람은 없죠~

임석춘 2013-08-23 14:14:09
답글

식대가 비싸니,,,여친과 같이가세요,,,,부조금은 십마넌 정도면,,,ㅋㅋㅋ

손영민 2013-08-23 14:16:33
답글

별로 친하지 않아도 사무실이 크지 않고 또 위치가 바로 앞자리의 옆자리라... ㅎㅎ;<br />
암튼 참 사회생활에 답은 없는거 같습니다.. ^^

장순영 2013-08-23 14:25:24
답글

대타로 가는건 좀 그렇죠...당연히 선약이 있는걸로...

김대선 2013-08-23 14:39:42
답글

저라도 입사 3개월만에 모든 사람에게 청첩장 돌릴 배짱은 없었을것 같네요.<br />
<br />
참.. 생각해보니 전 결혼할때 진짜 절친과 주요 어르신들.. 한 15장 내외정도밖에 안&#50043;네요 청첩장을.<br />
특별한 생각이 있어서라기보다 그냥 귀찮아서... ㅎㅎ <br />
그리고 전 청첩장 받으면 정말 친한사람 아니면 돈들어가고 귀찮고.. 그리 반갑지 않더라구요.

이락희 2013-08-23 14:44:06
답글

결혼 당사자는 사무실 3개월 밖에 않되었는데 결혼식에 참석해 주니 고마울꺼고<br />
자리가 가까우면 자주 볼테니 손영민님은 껄끄럽지 않아 좋고<br />
여러사람 봉투를 가져가는 심부름도 되고 (어! 요친구 사교성 좋네 정도)<br />
여친도 한가하다면 금상첨화... 여친 시간 않되면 여동생이라도 ㅋㅋㅋ<br />
<br />
아! 결혼식 자체만 보면 결혼당사자들 잔치인데, 실질적으로 호텔에서 하는것은 양가 부모님들 잔치입니다.

정현철 2013-08-23 14:50:41
답글

친하지 않은데 청첩장 주는 게 더 이상한 거 아닌가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권윤길 2013-08-23 14:57:34
답글

안 준 게 매너있어 보이네요. <br />
이름도 안 적은 청첩장 봉투 들고 다니면서 즉석에서 이름 적어서 디미는 무개념 겪어 보시면...<br />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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