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학 강의시간에 들은걸로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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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사막 ..누렁색 / 일본은 산..초록색/독일은 어쩌고 저쩌구 해서 뻘겅..<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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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근거는 모르겠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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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닥은 교수가 구경갔다왔는데 어마어마한 땅에 소를 키운다데요. 원료 젤라틴 뽑는다고<br />
우리나라같으면 땅으로 더 대박났을텐데..
디카 첨 나왔을때만해도 코닥이 이 지경이 되리라고는 상상을 못했죠..<br />
디카 화질은 필픔의 화질에 비해 그야말로 수채화 수준이었으니까요. ㅎㅎ<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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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전 생각을 해 보긴 했습니다.<br />
흑백 필름이 전성기를 누릴때, 컬러 필름이 첨 나왔는데,<br />
마치 흑백에 약간의 분칠한 수준이어서, 컬러 필름을 필름 취급도 안했다가<br />
불과 얼마 지나지 않아 흑백필름이 뒷방 신세가 되었거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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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도 비슷하죠. 빈티지(?) 코닥빠들 더 날뛸 듯 ㅋㅋ<br />
학생시절 돈 아끼려고 코닥, 후지말고 BASF 같은 마이너 쓰던 기억이.. <br />
더 싼 것은 마트 PB로 나온 것들인데 시간이 흐르니 품질 차이는.. 근데 뭐 어차피 기록이니 <br />
디카도 코닥이 가장 먼저 만들어놓고서도 거의 장악한 필름시장의 코닥을 포기할수가 없어서 결국 요모냥 요꼴이 되었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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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코카콜라와 더불어 기업체선두에 설만큼 잘나가던 코닥이라는 회사도 시대의 흐름을 간과하게되면 요단강 넘어간다는 사실을 일깨워준 일화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