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캐나다 옐로우 나이프 가시는 길이 가는 중간중간 일을 보셔야 되는게 아니라면 옐로우 나이프 까지 비행기를 타시고 시간 하루라도 세이브 해서 제스퍼쪽 한번 보시면 어떨까요...한국서 따로 오기는 쉽지 않지만 세계각지에서 돈쓰고 시간내서 일부러 가는 곳인데요...기름값 숙박료 하면 항공료도 차이 안나구요...
심재현님께서 2013-08-21 16:13:22에 쓰신 내용입니다
: 다음 주에 14박 16일 일정으로 미국에 갑니다.
: 여행이라기도 그렇고, 출장이라기도 그렇고...
: 아무튼 어떨결에 가게 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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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로 들어가서 미 남서부 지역 천문대 몇 곳을 보고,
: 쭉 북쪽으로 달려서 미 대륙을 종단, 캐나다 옐로우나이프까지 올라갑니다.
: 대략 9,000km 정도를 저와 아는 분 한 분이랑 차를 몰고 달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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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갔다가 귀국은 미국으로 내려오는 중간에 저만 캐나다 에드몬튼에서
: 비행기로 LA 이동 후 바로 인천행 비행기를 탑니다.
: 아는 분은 동쪽으로 계속 달려서 뉴욕, 워싱턴까지 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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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도착시간에서 인천행 비행기 출발시간까지는 2시간 40분 정도로 여유가 있습니다.
: 그런데 만에 하나 캐나다에서 출발하는 비행기가 지연돼 LA에서 귀국 비행기를
: 못 타게 되면 어떻게 되는 걸까요? 두 항공편은 '경유'가 아니고 각각 직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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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도 처음이고, 홀로 먼 곳까지 여행하는 것도 처음이다 보니 기대도 되지만
: 은근히 긴장되고 떨리네요. 영어도 '어버버..' 수준인지라.
: 이국만리에서 미아되는 건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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