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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후보가 주전으로 등장한 사례 모집합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8-21 12:35:55
추천수 3
조회수   791

제목

[질문] 후보가 주전으로 등장한 사례 모집합니다.

글쓴이

조영석 [가입일자 : 2005-08-19]
내용
맨말 질문만 올려 여러 회원님께 죄송합니다.



2학기 강의 때 참고용으로 사용하려고 사례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이런 겁니다.



세계적인 사진작가 조던 매터는 원래 야구선수 중 후보 중 후보였습니다.

그럼에도 계속하여 연습하고 있던 중 주전 선수가 부상으로 결장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제1후보가 출장하여야 하는데 이 제1후보가 하필 연습에 불참합니다.



제2후보인 조던 매터에게 기회가 온 거지요. 조던 매터가 출장하여 실력 발휘합니다.

그러다 브레송의 사진을 보고 이 길이 내길이다고 느낀 매터는 야구를 접고 사진을 시작합니다.



음악계에서도 지휘자가 일이 있어 지휘를 못하자 바이올리스트가 지휘를 하여 그 진가를 발휘하는 경우 등이 있지요.



이런 류의 사례를 알고 계신 분들의 노고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흔하디 흔한 말

준비하는 자에게 기회가 온다.



사족 : 조던 매터의 사진전이 현재 진행 중입니다. 저는 아직 가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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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석 2013-08-21 12:48:44
답글

이런 사례는 아마도 음악, 체육계는 물론 일상 생활에서도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br />
일단 제가 급한 마음에 리플답니다.

김광남 2013-08-21 12:49:53
답글

토스카니니...가 먼저 떠오르는군요... 나쁜 시력으로 모든 악보를 외울수 밖에 없었던,, 그리고 지휘자 대신 섰을때,, 모든 악보를 외워든 그가 훌륭히 지휘를 할수 있었던..

조영석 2013-08-21 13:07:46
답글

광남 님 첫번째 리플 감사해요. 구체적인 내용은 제가 찾아 볼께요.

이종철 2013-08-21 13:29:55
답글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1181451<br />
<br />
위 링크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조영석 2013-08-21 13:46:32
답글

종철을쉰 감사합니다. <br />
파바로티에 관한 글 잘 읽었습니다. 스크랩하겠습니다.

이종근 2013-08-21 14:05:28
답글

음악계에서 가장 유명한 사례 중 하나는 레너드 번스타인입니다.<br />
브루노 발터가 뉴욕필 지휘하려다가 갑자기 몸이 안 좋아지자 당일아침에 급히 섭외되어<br />
레파토리 변경 없이 (그것도 초연곡 포함 바그너, R 슈트라우스 등 쉽지 않은 레파토리였습니다.)<br />
공연을 성공리에 지휘했죠.<br />
게다가 그 실황은 라디오 생방송으로 미국 전국에 방송되어 이를 계기로 일약 유명해졌죠.

이종남 2013-08-21 15:00:39
답글

실제로 비일비재 할껍니다.. 제 분야에서도 그렇지요.. <br />
<br />
번스타인 같이 대중들이 다 본다면.. 성공을 할 수 있지만.... 그런 경우는 거의 없지요.. 다들 겪어 봤을듯.... <br />
<br />
정작 담당 상급자는 술쳐먹고.. 뻗었는데. 빵꾸난 그 일을 갑자기 대타로 들어가서.. 후임이나 신인이 아주 정확하고.. 훌륭하게. 해 놨지만... 그 사실은 일부러 쉬쉬 하고.. <br />
<br />
오히려.

조영석 2013-08-21 18:50:01
답글

종근 님, 종남 님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br />
종남 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손 놓고 있을수는 없다는 점에서 강조하려구요.

박병주 2013-08-21 20:12:32
답글

93.9 저녁 스케치 "배마향"<br />
예전에 그 프로의 PD였죠<br />
그러다가 당시 프로를 진행하던 아나운서의 파업으로<br />
대타 방송을 했고 <br />
그 후 복귀한 아나가 대신 했지만<br />
청취자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br />
오늘날까지 눌러 앉게 됐답니다.<br />
2000년부터 했으니 만13년째네요.<br />
ㅠ.ㅠ

조영석 2013-08-21 23:26:49
답글

병주 을쉰 배미향에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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