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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추자. 김정미 궁금하군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8-21 11:54:20
추천수 10
조회수   1,257

제목

김추자. 김정미 궁금하군요..

글쓴이

한현수 [가입일자 : 2008-05-23]
내용
엘피판을 구매하려다 보면 김정미 판이 엄청 비쌉니다.

그 세대는 아니라서 김정미는 몰랐는대요.



젊었을 때는 미모도 그렇고 상당히 섹스어필할만한 분이었더군요.

그래서 궁금하여 옥션에서 김정미 시디를 한 장 샀습니다.

그런데 들어보니 제 취향에는 곡들이 별로 재미없습니다.



김정미가 신중현 사단에 들어가 곡을 받고 가수로 데뷔한 것이

고등학생 때 였다고 설명이 되어 있던데요.

김추자나 바니걸스, 펄시스터즈, 장현 등은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았고

특히 김추자는 그 시절의 대표 아이콘이었다는 평입니다.



그에 반해 사이키델릭한 몸놀림이나 미모로 상당히 매력있었던 김정미는

고등학교 때부터 가수로 활동했음에도 신중현으로부터 어느 한 곡도 빅힛트 곡을

받지 못했고 대중의 기억 저편에 있는가 궁금합니다.



물론 그 당시 반짝이 아니고 대중이 귀담아 들어

아직도 김추자 하면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하듯이 말입니다.



최근 사진을 구글로 보니 김정미나 김추자 젊었을 적하고는 영 딴판입니다.

저으기 실망도 하면서요. 그 시절은 어땠나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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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남 2013-08-21 11:57:11
답글

김정미나 김추자도 유명하지만. 신중현사운드가 입혀졌을 때.. 의미가 있는 것이지요..

한현수 2013-08-21 12:50:47
답글

어느 블로그에 보니 이렇게 소개가 되어 있습니다. <br />
<br />
1953년 4월 23일 사업가(운수업) 김순성씨의 1남 5녀중에 둘째 딸로 서울에서 태어난 한국사이키델릭여제KoreanPsychedelicRockVocalist김정미는 고등학교 3학년인 1971년 신중현 사단에 들어와 영화《대합실의 여인,늑대와고양이OST[1971년]》를 불러 당시 국내에선 특이 한 경력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사이키델릭록보컬리스트》로 데뷔 한다.<br

ny42kim@hotmail.com 2013-08-21 12:58:05
답글

이종남님 의견에 완전 동의합니다. <br />

이석주 2013-08-21 14:31:18
답글

김정미씨 당시 한국의 '그레이스 슬릭 (제퍼슨 에어플레인의 보컬)'이 되고픈 모양이었으나 전반적인 사회여건이 안따라준 거 같은 가수였다고 기억해유.

박병주 2013-08-21 18:44:57
답글

김정미 cd찜해봄뉘돠.<br />
그 시절 그런 분위기의 노래는 <br />
아니 지금에 와서라도 "김정미"만이 그 맛을 내준다고<br />
이 연사 검나게 외쳐 봄뉘돠.<br />
ㅠ.ㅠ

임상훈 2013-08-21 19:57:14
답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가 김정미의 '아름다운 강산'입니다.<br />
<br />
붕붕 날아다니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만드는... '몽환적'인 사운드가 기가 막힙니다.<br />
<br />
이선희나 다른 가수들과는 정말 다릅니다(라고 쓰고, 다른 건 비교도 안된다고 속으로 생각합니다)

박상규 2013-08-21 20:05:36
답글

김정미노래 좋은 것 많은데^^ 요즘 분들은 취향이 아니실겁니다..

이혁준 2013-08-21 21:25:21
답글

얼마전 밴드의시대라는 프로그램에서 김정미씨 바람이라는 곡을 연주했는데 정말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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