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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도 안급한 질문] 검증된 거시기좀 추천 부탁드립니다...ㅡ,.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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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0 14:42: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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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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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도 안급한 질문] 검증된 거시기좀 추천 부탁드립니다...ㅡ,.ㅜ^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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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가입일자 : 2004-06-0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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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그 누구도 절 찿지 않은 상태에서 조용히 집사람과 딸내미 그리고 손아래 동서네 식구들과 같이
저 멀리 보령언저리 성주산 오토캠핑장을 댕겨왔습니다.
집에서 짐보따리 싸고 마님과 딸내미 태우고 출발하는 것 까지는 좋았는데...
중간에 예기치 않게 큰 처형댁을 들려서 장인어르신과 처형을 모시고 가게되는 사태가 발생되어
기분좋게 출발하려고 했던 제 기분에 서서히 먹구름이 드리움과 동시에 뭔가 모를
찝찝함이 온몸을 감싸기 시작하더군요...ㅡ,.ㅜ^
개 끌려가듯 오산 큰처형댁에 도착 하자마자 그렇지않아도 대가리가 까지게 생긴 땡볕에
땀까지 비오듯 삘삘 흘려가면서 팔자에 없는 차 뚜껑위로 기어 올라가 트렁크와 뒷좌석에
바리바리 실었던 짐들을 나이롱 줄로 묶어서 저의 늬유습호티쥐 뚜껑에다 흠사 피난민 짐싣고 가듯,
개성공단 철수할 때 원단과 필수품을 실어 나르듯 한보따리 싣고서 가게 되었습니다.....ㅡ,.ㅜ^
참! 울 처형의 애지중지하던 개새끼까지 함께 동승.....
피난행렬도 모자라 짖어대는 개새끼의 불협화음까지 들어가면서 성주산까지 가는 내내
속은 속대로 뒤집어지고. 쌩쌩 스쳐지나가는 차량들의 뜨거운 눈길을 감내하자니
쪽팔림에 휴가고 쥐뢀이고 죄다 때려치고 다시 집으로 가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았습니다.
그래도 장인어르신이 계시니 간단한 요기겸 꼭지도 틀 겸해서 서해안고속도로 서산휴게소에 들려
꼭지를 트느라고 잠깐 차를 세워놓고 화장을 고치고 나오다 제 늬유 습호티쥐를 보는 순간
참았던 울분이 일시에 폭발하더군요....ㅡ,.ㅜ^
허영 나이롱 줄에 껑껑 묶인 텐트며 옷 보따리며 이불보따리....아! 띠바....ㅡ,.ㅡ&^
결국, 야영장 통나무집에 도착해 처갓집 식구들과 떼거지로 몰려 한잔 빨다가 내내 쌓였던
울분을 참지 못하고 마님과 한바탕 언쟁이 붙었습니다....ㅡ,.ㅜ^
제가 당서열이 높다보니 왁자지끌했던 술판이 일순 찬물을 끼얹은 듯 조용.....ㅡ,.ㅡ&
암튼, 1년 계획세워 힐링한번 해보겠다고 손아래 동서가 어렵게 예약한 통나무집에서
한잠 못자고 바깥 2인용 텐트속에서 고꾸라져 디비져 자는 불상사를 초래했습니다.
마님도 저와 상의없이 처형과 장인어르신을 끼워넣기로 함께 가자고 고집 세운 것이
미안했던지 담날 안하던 제 눈치를 다 보더군요...ㅡ,.ㅜ^
각설하고....ㅡ,.ㅜ^
마님과 제가 의견일치를 본 것이 하나 있습니다...
차 지붕꼭대기에 얹어서 갖구 댕기는 가방(?)같이 생긴거를 사자는 겁니다..
여기서 회원님들의 고견을 듣고싶습니다...어떤 제품을 구입해야 좋을런지요?
쐬막대기를 고정시켜 싣고다니는 프라스틱으로 만든것은 지양하고 싶습니다.
유사시에만 얹을수 있는 그런 캐리백이면 좋겠는데 너무 고가품도 너무 허접하지도 않은
검증된 제품과 좌표좀 추천 부탁드립니다...ㅡ,.ㅜ^
2상 1년거치 여름휴가 후기겸 조언요청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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