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ated Link: http://blog.naver.com/lucas1226/130174538183
Preview : mlb.com ]
8/20 LA다저스 : 마이애미 말린스 ( 류현진 : 페르난데스 ) 프리뷰
[위의 링크는 동일 내용 블로그 : 사람 이름과 제목이 볼드 처리되어 보기가 조금 더 편합니다.]
이번 경기 프리뷰 두번째 글입니다.
이전 글은 페르난데스에 대한 얘기로 제 개인글이고,
이번 것은 mlb.com 프리뷰 번역입니다.
참고로 이전 프리뷰는...
http://blog.naver.com/lucas1226/130174448356
[원문]
http://mlb.mlb.com/mlb/gameday/index.jsp?gid=2013_08_19_lanmlb_miamlb_1&mode=preview&vkey=preview_web_away&c_id=la
[ MIA@KC: Fernandez throws seven scoreless innings ]
페르난데스 7이닝 무실점 경기 하이라이트 보기
http://wapc.mlb.com/play/?content_id=29677829
[타이틀]
Marlins phenom looks to halt rolling Dodgers
말린스의 천재 투수가 다저스의 질주를 저지하려한다.
Miami's Fernandez to face off with fellow rookie stud Ryu
마이애미의 페르난데스는 동료 루키(신인) 선수 류현진과 마주친다.
[본문 시작]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미래가 밝은 두 젊은 팔뚝(투수)가 월요일에 시작하는 다저스와 말린스의 4연전중 오프닝 경기에 관심을 집중시키고있다.
말린스의 에이스 페르난데스(21세) 다저스의 역사적인 질주를 막고,
다저스가 지난 12경기중 11승을 올리는 것도 막으려고한다.
지난 5월10일(현지시간) 페르난데스가 다저스와 맞붙었을때와는 다르게
현재 다저스의 라인업은 전혀 딴판의 야수들로 가득하다.
당시의 맞대결에서는 6이닝 3실점, 7삼진을 기록했었다.
그러나 페르난데스 역시 5월 중순 이후로 자기 궤도를 찾았다.
그 이후로 방어율은 당당히 1.65를, 6월 1일 이후로는 피안타율이 0.167로
두가지 수치 모두 해당기간 메이저리그 전체 1위이다.
게다가 이 우완 투수는 이러한 스포트라이트에 취해서 자만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
말린스 감독 마이크 레드몬드....
"좋은 선수, 좋은 투수의 자질을 보이는 애들은 어디든 널렸다.
하지만 (더 확인해야할 부분으로...) 위기 극복 능력이 있는가?
다음 단계나 더 큰 무대로 진화할 수 있는가? (발전 가능성)
난 페르난데스가 이미 그것을 증명했다고 본다.
그가 사람들에게 증명할 필요가 없는 부분이다. 이미 보여줬기 때문에...
그러나 그는 아마도 계속 그것을 증명해 보이려고 한다. 좋은 자세다.
최고를 향한 그의 그러한 갈망은 그를 수퍼스타의 길로 이끌것이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는 페르난데스에게 실수를 위한 여유가 별로 없다.(조금만 실수해도 어렵다는 의미)
다저스가 26세의 루키 류현진을 마운드에 올리기 때문이다.
류는 이번에 6연승에 도전중이고 승률 8할에도 도전중이다.
승률 8할의 목표는 다저스 역사상 루키들이 이루지 못했던 기록이다.
지난 메츠전에서는 1점 홈런 하나만이 그의 유일한 오점으로 남았다.
당시 7이닝 5피안타 1실점....
슈마커....(지난 류현진 선발 등판 후 인터뷰)
"그가 지금 충분히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할 순 없다.
하지만 우리팀엔 괜찮은 투수들이 좀 있어서, 난 그의 가치를 안다.
그의 플래이는 계속 좋았고 매번 등판때마다 흔들림이 없었다.
그는 공격적인 피칭을 하기 때문에 그런 그의 뒤에서 플래이를 하는건 정말 재미가 있다."
지난 일요일(현지시간) 필리스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3:2로 패하긴 했지만, 1900년 이후 최고의 50경기 기록을 달성한 다저스는 다시 가라앉을 징조가 별로 없다.
필리스와의 시리즈중 앞 두경기 승리로 7년만에 10연승을 기록했고,
지난 6월 16일 이후로 시리즈 패배가 한차례도 없다.
말린스는 일요일 경기 6:5 승리로 샌프란시스코에 스윕 당하는 것을 피했고, 지금 진행중인 10연속 홈경기도 잘 마무리 해보려 한다.
# 다저스 : 유리베의 배트가 달아오르다.
푸이그의 돌풍과 커쇼의 MVP급 활약으로 다저스 3루수 유리베의 꾸준한 활약이 가려졌었다.
유리베는 사이클 히트에서 3루타가 빠진 3타수 3안타와 마지막 3점 홈런을 기록하며, 토요일 경기에서 팀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일요일에는 출전하지 않았고 지난 8경기(출전 경기)중 7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8월 9일 이후로 3개의 2루타와 한개의 홈런, 4타점을 포함해서 타율 0.500을 보이고 있다.
(이 부분은 기자의 실수로 보이며 일요일 경기에서 교체 출전이 있었다.)
유리베는 지난 두시즌(2011,2012) 동안 다저스에서 멘도자 라인(아래 참고) 주변을 헤맸다.
그러나 이번 시즌 다저스에서의 최고 시즌 기록을 이미 예약했다.
7홈런, 35타점, 타율 0.275
(개인 추가 해설 : 멘도자 라인 : 정상급 수비수가 지켜줘야할 최소의 타율 수준을 의미하며 0.200이다. 멘도자가 그런 케이스였다.
유리베의 타율은 2011 0.204 2012 0.191이고 수비 능력은 정상급이다.
유리베는 크루즈와 3루수 자리를 놓고 경쟁했으나 크루즈가 떠난뒤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때로는 다저스에서 3루수에 거물 선수를 영입해야 하지 않는가....하는 여론이 있었으나 서서히 수그러들고 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 종료후 FA가 되는데, 류현진을 위해서라도 재계약이 권장된다.)
# 말린스 : 옐리치 빅리그 자질을 보이는중
말린스의 옐리치는 아직 메이저 경험이 한달이 안된다.
그러나 이 외야수는 이미 적응을 마친 것처럼 보인다.
옐리치는 마이애미의 가장 촉망되는 유망주로 7월 23일 메이저리그로 승격되었다.
8월에는 22안타를 기록하는중이고, 이는 메이저리그 루키 타자들중 최고 기록이다.
일요일 경기에서는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지만, 이달 기록을 보면
16경기 출전에 타율 0.328, 2루타 두개, 3루타와 홈런 1개씩이다.
21세의 옐리치는 데뷰전에서 4타수 2안타를 쳤고, 이후로 첫 9경기 성적을 보면 37타수 8안타, 삼진은 11개였다.
# 다른 얘기들
• 페르난데스는 지난 6번의 출격에서 모두 2점이하로 실점했다. 이 기간동안 3승 0패, 방어율은 1.54 이다.
• 5월 11일 말린스전에 등판한 류현진은 6과 2/3이닝 동안 5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 로간 모리슨(말린스 1루수)은 6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 가고 있고, 이는 그의 이번 시즌 최고 기록과 동률이다.
# 추가 해설 (개인 의견입니다.)
말린스는 이미 포스트 시즌을 접고 팀의 재건을 위해 힘쓰고 있다.
보통 재건이란 의미는 신인 선수 발굴로도 통하지만, 사실 팀의 경제적 운영에 큰 의미가 있다.
주로 비싼 연봉의 선수를 다른 팀으로 보내고 루키선수, 연봉대비 활약이 좋은 선수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마이너 리그에서 계속 선수들을 끌어다가 옥석을 가려본다.
이러한 과정에서 놀라스코가 다저스로 건너왔고, 페르난데스는 확고한 에이스로 자리잡았으며, 옐리치라는 좋은 선수도 발굴되었다.
옐리치는 현재 다저스에서의 푸이그 같은 선수로 생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