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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 거꾸로 가고 있는 교통문화?, 초등학교 자동차출입관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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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9 16:3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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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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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 거꾸로 가고 있는 교통문화?, 초등학교 자동차출입관련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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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철 [가입일자 : 2000-07-16]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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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둘째 유치원에서 데리러 학교(병설)에 차를 가져갔습니다.
학교가 방학이고 증축공사하느라 기존 주차장 사용이 어렵워, 운동장쪽 주차도 허용되어 학교에 들어가는 입구부터 비상등을 켜고 천천히 후문(기존주차장쪽)을 통과하여 운동장쪽으로 방향 돌려 천천히 진입을 했습니다. 물론 학교지킴이도 저의 출입을 확인했고요.
아이를 데리고 안전하게 차에 태운뒤 다시 나가려고 운동장 지나 후문으로 나가려는데 아까 그 학교지킴이가 제차를 세우고 하는말이...
학교지킴이: 무슨 일로 오셨나요?
나: 유치원 다니는 아이 데리러 왔는대요. 왜 그러시죠?
학교지킴이: 비상등을 왜 키고 오셨나요?
나: 난 원래 주차장 들어올때 비상등 켜고 들어오는데 잘못되었나요?
학교지킴이: 무슨 큰 문제(응급,비상), 사고라도 나서 비상등 켜고 들어온 줄 알았다고 학교교장이 cctv로 보고 자기한테 연락왔습니다.
앞으로는 오실때 비상등 켜고 들어오시면 안됩니다.
나: 비상등 켜고 들어오면 안되는 법이라도 있나요?
저는 비상등 켜고 들어올겁니다.
대충 이런 대화가 오고 갔는대요.
제가 꽉 막힌 사람인가요?
뭐가 무서워서 비상등 켠 차까지 cctv로 신경쓰고 그럴까요?
학교에 비상,응급사고가 났다면 당연히 내부 직원으로부터 연락을 받아야할테고,
학교와 같은 기관에 들어갈땐 더더욱 조심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오히려 비상등 켜고 조심히 들어오고 나가는 저에게 뭐라하니 참 희안한 학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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