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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인생 최대의 액땜 드디어 쫑!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08-08-23 11:52:18
추천수 0
조회수   1,593

제목

오디오인생 최대의 액땜 드디어 쫑!

글쓴이

변성찬 [가입일자 : 2007-11-26]
내용
아시는 분들은 아실지 모르겠는데

올해초부터 아주 사람 미치게 만든 문제의 아큐파워..

그것때문에 샵하고 아주 열받는일이 있어 한번 게시판에 터뜨리기도 했는데

우여곡절 끝에 고쳐져서 한달남짓 잘쓰다가 회사가 문제가 생기는바람에

급전마련차 팔려나갔는데

한달인가 한달반인가 전에 팔았던 분에게 또 문제생겼다고 연락이 왔었다는 얘기를

했을겁니다.

그게 저번까지의 이야기.



그거 결론이 드디어 났습니다.

어제 갑자기 팔았던 분한테서 연락이 오더군요.

수리점에서 연락이 왔다더군요.

결론은 수리점에서도 도저히 원인을 모르겠다고요;;;헐.

그래서 일단 다시 회수했다네요.

이걸 대체 어찌할까...고민했지요.



오래틀면 회로에 dc가 떠서 보호회로 작동되어 차단이 되는 문제인데

보통 우리가 앰프 트는 시간 그 정도에서는 3볼트인가 넘어가면 위험하다는데

1볼트나 그 미만인거 같더군요.일단 허용치 이내.

근데 문제는 인수해가신분이 사나흘은 계속 틀어놓으시는 그런 타입이사라

이거 참 계륵이더군요.



얘기하다보니 첨엔 환불얘기도 나왔었는데

아시다시피 제가 회사가 거의 무너질뻔한 위기가 오면서 월급도 제때 안들어오는 형편에 환불해줄 돈이 애시당초 없는지라 정중히 사정말씀 드리고

다른 방도를 찾았지요.



일본본사로 보내는 방법하고

그런 비용 다 감안해서 팍 깍아서 처분하는 방법.



둘 다 일정비용을 제가 부담하기로 말을 맞췄습니다.

20만원이 좀 넘는 정도의 금액이더군요

사실 문제있는거 알고 넘긴것도 아니고 잘되는거 확인하고 판거기 때문에

엄밀히 말해 내 책임아니다 할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워낙 속썩였던 놈이기도 하고 사람이 매몰차게 그러기도 뭐해서

제가 끝까지 책임을 지기로 한거죠.



어제 밤에 다시 연락이 왔는데

아는 분이 이런저런 사정 다 듣고 그럼 자기가 가져가겠다 했다더군요.

앗싸!



통화하다보니 그분도 오디오 에피소드가 참 많으셨는데

마크 레빈슨 20.6 모노블럭 있지 않습니까

출시한지 오래됐건만 아직도 그 비싼거..

20.6이 a급이라 오래되면 부품열화 문제가 있는거 아실분들은 아실텐데

그래도 워낙 소리가 좋다는 왕년의 명기이거늘..



그거 들이고 3달인가 있다가 문제일으켰는데

모든 수리점에서 고개 절레절레 해서

700만원을 그냥 허공에 날렸다는 얘기입니다.



후우..오됴하다보면 별일이 다있군요.

그에 비하면 적지만 제가 버는 수입에 비하면 아주 큰데미지네요 아큐파워ㅜㅜ

이거 들이고 뒤치다꺼리에 들어간 비용이 근 100만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암튼 오늘 아침 제가 부담하기로 한 금액을 이체하고나니

오히려 홀가분한 기분마저 드는군요.이제 완전 액땜이 쫑난겁니다.

정말 징글징글했지요...하긴 오됴하면서 이런경험 한번씩 하는거지..생각도 들지만

다시 겪고싶지 않네요.



아 참고로 말하면 아큐파워 할부 아직도 안끝났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여러분들도 악덕샵 친절샵 잘 판단하셔서 즐거운 오디오생활 하시길..

그 샵 어딘지 아시는분들은 다 아실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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